걍 활동 종료라고 표현했으면 좋겠음
해체 아니라고 하기에는 활동 거의 안 하고 팬들 희망고문만 하고.. 또 해체라고 하기에는 허울뿐이지만 그 울타리가 없어진다는 게 두렵고 팬들에게도 상처일 수도 있고
덕질에도 탈덕 말고 완덕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잖아
누군가는 말장난이냐 조롱할 수도 있지만 활동종료라는 표현이 난 좋은거같음 소개할 때도 여전히 그 그룹의 누구라든가 할 수도 있고
어쩌다 한번 다시 모이게 돼도 해체 아니라 해서 계속 기다리다가 겨우 어쩌다 앨범 나오는 것보다 걍 종료라고 했다가 깜짝으로 모이는 게 더 선물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