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와나 본사람(ㅅㅍㅈㅇ)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꿈인거고 어디가 현실인거야?

마지막 밤에 세미가 몇 번이고 돌아와 인사하는것도 뽀뽀한 것도 꿈인거야? 그럼 세미랑 하은이는 결국 끝까지 서로의

마음을 모른상태인거고? ㅠㅠ

[익인1]

오프닝이 세미가 일어나면서 꿈을 꾼 것 같다고 하면서 학교장면부터 시작되잖아 하은이가 다리를 다쳐서 수학여행 못 간다고 하고 세미는 같이 가고 싶어서 설득하고
내 생각엔 하은이가 다리 다쳐서 수학여행에 못 간 건 팩트고 그래서 하은이만 그 배에 못 타서 하은이는 살아남은 거지
사실 어디부터가 환상이고 꿈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이 영화에서 별로 중요하진 않아
중요한 건 꿈을 꾼 건 세미가 아니라 하은이었고 떠난 친구들과 사랑하는 세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때문에 아이들이 아직 살아있을 때, 수학여행을 가기 전에 이랬다면 어땠을까/우리의 마음이 통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의 나래였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