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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소통관] 90년대생 분석한 'K를 생각한다' 임명묵 작가 인터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K를 생각한다'(부제: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저자 임명묵 작가를 만나 이번 총선과 한국 정치에 대한 90년대생의 생각을 들어봤다.

1994년생으로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서아시아 지역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에 진학한 임 작가는 'K를 생각한다' 외에도 다수의 저작과 칼럼 등을 통해 90년대생의 심리와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해왔다.

임 작가는 청년, 특히 90년대생이 '청년'이라는 단일한 단어로는 한꺼번에 뭉쳐지지 않는 세대라고 규정했다. 같은 90년대생이라도 남성은 다소 보수적, 여성은 반대로 다소 진보적 성향을 띠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이(20대 남성)'의 대표 주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결별한 탓에 90년대 남성 표심을 적극 공략할수도, 소극적이나마 진보 성향을 띠는 90년대 여성 표심을 노릴 수도 없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굳이 청년론을 내세우지 않아도 90년대 여성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90년대생, 기존 정치 프레임에는 무관심…'젠더갈등'은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임 작가는 현재 90년대생에게 가장 큰 사회 문제는 '젠더갈등'이라고 봤다.

그는 "남성과 여성이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각자의 필터버블 속에서 싸워오면서 양쪽 모두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민족주의와 반중 감정이 강한 90년대생에게는 대중외교 정책 역시 표심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임 작가는 "무엇보다 90년대생에게는 각자의 일상 생활, 삶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들에게는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이 부동산 정책보다 더 중요한 이유"라며 "어차피 아파트는 90년대생이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민희진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과 해석은 자신의 삶과 정체성과 연결돼있는 문제다. 이처럼 90년대생은 자신의 정체성과 연동된 문제에는 적극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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