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072l 1

| 제작진 “정치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인사 반대

| …조씨 불참 의사 밝히자 ‘조직 기강 흔들렸다’며

| 잠정적 폐지 고수” 파문 예상

배우 한가인씨가 새 MC로 확정돼 첫 방송을 준비 중이던 KBS '역사저널 그날'이 사측에 의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제작진은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김민정·최진영·강민채 PD는 13일 성명에서 "4월30일로 예정된 개편 첫 방송 녹화를 3일(업무일) 앞둔 4월25일 저녁 6시30분경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시점이었다.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을 그때 본부장이 비상식적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이후 녹화는 2주 째 연기됐고 지난주 금요일(10일) 마침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는 한가인씨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조수빈씨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2023년 4월~2023년 9월)이자 백선엽 장군 기념사업회 현직 이사이며 채널A 메인 뉴스 앵커를 거쳐 현재 TV조선 시사프로 MC이다. 또 다수의 정치적 행사에서 진행을 본 이력이 있다"면서 "중립성이 중요한 역사 프로그램이기에 정치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인사를 제작진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4월 초 이미 국내 톱 배우가 MC로 확정되었고 내로라하는 배우들도 코너 출연자로 섭외됐다. 유명 인기 배우의 MC 출연 확정 소식에 협찬도 2억여 원가량 진행되고 있던 찰나였다"면서 "이미 5회 차까지 내용 구성과 출연자 섭외까지 완료된 상태였으나 녹화 직전 이제원 본부장이 조수빈 씨를 낙하산 MC로 내정한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고 했다. 관련해 "이제 어느 출연 자와 스태프가 KBS와 일하려 하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녹화가 보류되고 있는 사이 조수빈씨는 5월8일 저녁 스스로 프로그램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프로그램을 재개하자며 간곡히 호소했지만 이제원 본부장은 '조직의 기강이 흔들렸으니 그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는 없다'는 이유를 대며 잠정적 폐지를 고수했다"며 "무기한 보류가 언제까지일지도 알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사는 프로그램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취재 및 제작 종사자 의견을 들어 방송편성규역을 제정 및 공표해야 한다. 이에 근거한 KBS 편성규약은 책임자가 구체적인 취재·제작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아야 하고, 실무자의 취재·제작내용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정하거나 실무자에게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제작진은 이 본부장이 관련 방송법과 편성규약을 위반했다면서 "이제원은 제작진의 숙고와 고민, 협의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한 채 단지 개인의 의견을 근거로 부당하게 조수빈 씨 섭외를 강요했으며, 왜 이미 섭외된 스타 배우 대신 조수빈 씨여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합리적인 근거를 대지 못했고, '항명' 등 업무지시를 거부한 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를 놓았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사장에게 편지글을 올리고 부사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태의 부당함을 알렸지만 녹화를 재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외부에 알려져 프로그램에 불필요한 악영향을 미칠까, 제작진은 속으로만 앓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하지만 이제원 본부장은 자신의 독단적인 뜻을 굽히지 않았고 이 사태를 알고 있는 박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또한 폭탄 돌리기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문제를 공론화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10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역사프로그램의 재단장을 도와주진 못할망정 무책임하게 망가뜨리려 하는 이제원 제작본부장과 책임을 회피하는 박민 사장은 당장 '역사저널 그날' 폐지를 철회하고 정상화에 나설 것을 제작진은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3873?sid=102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오우 저 낙하산은 누구여
14일 전
익인3
조수빈이라고 전 KBS아나운서였는데 요즘 보수편드는 진행자로 유명하더라 아니 총선결과 나왔는데도 막나가네 진짜
14일 전
익인2
진짜 쪼잔하다
14일 전
익인4
원래 kbs 아나운서였는데 어느새 보수정권 끄나플이...
14일 전
익인5
와 제작진 멋지네
14일 전
익인6
진ㅊㅏ 똑같이 흘러가네요 제작진멋지다ㄷㆍㄷㄴ
14일 전
익인7
개싫다
14일 전
익인8
백선엽 ... ㅆ 진짜 친일집권이 공영방송 장악하니까
별 친일파 기념위원회 이사가 역사저널을 맡아
역사저널 진짜 뜻깊은 프로그램인데 꺼져라 진짜
아 진짜 또 개빡치네 이승만 박정희 찬양방송 만들고싶나
친일파 행적 감싸주는 방송이 필요한가

14일 전
익인9
개투명하네ㅋㅋㅋㅋ 양아치같은 ㅅ들진짜ㅋㅋㅋㅋ
14일 전
익인10
미친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 강형욱 망했네 피해자 재반박 은근 설득력있다405 05.27 09:3136471 15
플레이브/OnAir 240527 [PL:RADIO] with DJ PLAVE 라디오 달글💙💜�.. 4079 05.27 18:524507 0
드영배 박보검 수지 진짜 사귀는거같다…175 05.27 10:2925387
방탄소년단 자자자 다 손잡아 방탄 아미 사랑 111 05.27 11:563875 18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매튜 생일🦊 83 0:00768
 
정보/소식 수퍼노바 24시간이용자수 올해 최초 45만명 달성18 05.27 22:04 492 6
정보/소식 2015년판 걸그룹/보이그룹 지도7 05.27 22:02 185 1
정보/소식 한국에서부터 푸바오 피부병 옮아왔다고 주장하는 센터 옹호하는 중국인들(반발하는 중국팬들..19 05.27 21:57 1288 1
정보/소식 2024 여자아이돌 멜론 진입 하트 05276 05.27 21:49 180 0
정보/소식 투바투 투두 TO DO X TXT - EP.132 2024 모아상사 워크숍 2편 05.27 21:38 29 0
정보/소식 멜론 연간 순위 근황 (투어스 첫만남 1위🔺)168 05.27 21:32 3195 3
정보/소식 신동엽, 마흔여섯에 출산한 최지우에 "여자 김용건" 너스레4 05.27 20:58 155 0
정보/소식 푸바오 처음 중국 도착했을때와 오늘 공개된 모습 비교, 그리고 이상한(?) 💩 색깔64 05.27 20:56 2531 3
정보/소식 변우석 팬미팅 티켓팅 30분 경과...여전히 30만명 육박 05.27 20:47 113 0
정보/소식 中 CCTV "푸바오 잘 있어요…6월, 대중에 공개 예정" 05.27 20:31 177 0
정보/소식 RM 인스스 (feat. 몬스타엑스 주헌)125 05.27 20:30 4147 30
정보/소식 [단독] 장우혁 측 "폭로자 무혐의 종결아닌 이의신청 수사중” 05.27 20:28 55 0
정보/소식 변우석 이어 데이식스까지...팬미팅 티켓오픈 '서버폭주'2 05.27 20:26 160 0
정보/소식 변우석, 팬미팅 티켓팅 접속폭주...63만명 몰려2 05.27 20:25 210 0
정보/소식 배우 김우석, 일본 팬 콘서트 개최1 05.27 20:24 168 0
정보/소식 하이브 채널에 뮤비 올라오는게 얼마나 사기인지 알아보기 (FEAT. 뉴진)39 05.27 20:21 1226 5
정보/소식 인천공항공사 K팝으로 스마트패스 알린다, 걸그룹 에스파 홍보부스 운영 05.27 19:42 64 1
정보/소식 '뉴진스 초청' 숨긴 조선대…수만명 인파관리 '나몰라라'110 05.27 19:40 2738 2
정보/소식 [단독공개🔥] BADVILLAIN - 'Hurricane' Live Clip l NPOP..2 05.27 19:38 22 0
정보/소식 ZEROBASEONE 광폭 행보...3연속 밀리언셀러·글로벌 차트 강타·첫 지상파 1위 05.27 19:37 11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8 1:14 ~ 5/28 1:1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