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요즘 점점 안무가, 퍼포먼스디렉터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 같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나는 앨범 크레딧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옛날부터 작업자 찾아보곤 했는데 요즘은 컴백하거나 뭐가 나오면 대부분 꼭 안무가랑 퍼디 얘기가 언급 되는 것 같거든

최근 몇년간 방송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이 분야에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생각이 듦 팬의 입장에서는 활동을 바라보는 데에 되게 중요한 관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고

특히 챌린지 활성화 되면서 안무 작업한 사람들 영상도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더 많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저렇게 뻔뻔하게 남의 창작물 가져다 쓰는 게 너무 이해가 안 가

어차피 사람들은 안무 누가 짰는지도 몰라~하고 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초 내로 누가 작업했는지 그사람 이전 작업물이 뭔지까지 다 알 수 있는 마당에 도대체 무슨 심보로 저런 짓을 벌인 건지 모르겠음

이게 팬들이나 대중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도 자기는 그냥 회사 뒤에 숨어서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익인1]

스우파 시리즈별로 다 챙겨보니까 이젠 무대에 아는 댄서들이 많아짐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내본 투어 도는데 너무 익숙한 얼굴들이 있어서 처음에 무대 보고 되게 반갑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커리어 쌓는 댄서들하고 같이 작업한다는 게 팬인 나한테는 또 새로운 떡밥이 되고 그래서 너무 좋은데 저런식으로 잡음내는 게 진짜 너무 별로야...ㅋㅋㅋㅋ

[익인2]

퍼디는 총디렉을 보니까 세심하게 알아봐야하는 부분이 큰데 진짜 아일릿 퍼디들은 춤판 알만한 사람들이 그런다는게
직업의식 자체가 없는것같음 그래사 나 루나현한테 실망임

[글쓴이]

ㅇㅇ 특히 요즘은 외주 맡기고 퍼디가 다듬는 형식으로 많이 진행하던데 그런 부분에서 퍼디가 고칠 부분은 고치고 추가할 건 추가하고 문제될 부분은 변경하는 역할을 확실히 했어야 했다고 봄
근데 오히려 그 반대로 가니까 그냥 회사에서 원하는 대로 안무 껴넣기 위해 존재하는 존재였나 싶음....

[익인2]

외주팀 전부 다 유명한 사람들이고 절대 카피할 사람들이 아닌데 저렇게 작업물 나온거면 애초에 맡길때 뉴진스 래퍼를 보여줬을듯 아니면 자기들이 외주 안무중에서 몇개 수정하면서 카피했을게 분명하고.. 다른 안무가들은 무슨죄야 퍼디팀 진짜 같음

[글쓴이]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안무라는 게 특정 소속사처럼 외주맡긴 팀꺼 전부 영상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거 아닌 이상 누가 어느부분 담당했는지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운데 이런식으로 안무에 먹칠을 해버리면 표절이랑 상관없는 부분 담당한 안무가는 뭐가돼

[익인3]

근데 보통 방송국이나 웹이나 춤 사용할 때 비용창출되면 안무가한테 허락받고 쓰긴 하거든 이건 ㄹㅇ 같소속이라 생각해서 넘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이지만 다 우리꺼...라고 생각한 느낌? 그럼 레이블제를 왜 하는거야가 민 입장이고 내 생각도 그렇고. 뭔 일을 이따구로 하나 싶다 왜 사전에 안 물어보고 ㅋㅋ

[글쓴이]

그건... 뭐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을까 싶긴 한데 나라면 오히려 같소속이라면 함부로 안썼을 것 같아 엄연히 작업한 사람이 다르다면 이건 분명히 체크를 해야하는 문제고 아마 같소속이었다면 더 예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애초에 저런식으로 컨펌이 나지도 않았을 거야
아무튼 익인 말대로 진짜 왜 저렇게 일을 진행한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익인4]

맞아 스우파도 그렇고 이제 각 파트별 디렉터들의 색깔도 다양하다는게 유명해져서 이제는 한 아이돌그룹이 세세한부분에서 다 각자 자신만의 예술이라고 느껴짐 물론 상업요소도 있지만 큰 틀은 고유의 예술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저런 베끼기논란 더 커져야한다고봐 각자 자부심이 있었을꺼아냐 재창조의 시대라지만 리스펙태도는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