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앨범 크레딧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옛날부터 작업자 찾아보곤 했는데 요즘은 컴백하거나 뭐가 나오면 대부분 꼭 안무가랑 퍼디 얘기가 언급 되는 것 같거든
최근 몇년간 방송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이 분야에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생각이 듦 팬의 입장에서는 활동을 바라보는 데에 되게 중요한 관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고
특히 챌린지 활성화 되면서 안무 작업한 사람들 영상도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더 많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저렇게 뻔뻔하게 남의 창작물 가져다 쓰는 게 너무 이해가 안 가
어차피 사람들은 안무 누가 짰는지도 몰라~하고 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초 내로 누가 작업했는지 그사람 이전 작업물이 뭔지까지 다 알 수 있는 마당에 도대체 무슨 심보로 저런 짓을 벌인 건지 모르겠음
이게 팬들이나 대중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도 자기는 그냥 회사 뒤에 숨어서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