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본 느낌으론 드림캐쳐 조회수 제일 높은곡들 몇개 들어봤는데진짜 케이팝 사운드에 락 사운드 약간 얹힌 느낌…?
그래서 락메탈 리스너들 공략하기엔 정체성이 약간 애매하다고 느꼈음
뭔가 중간중간에 샘플링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락밴드 사운드가 너무 부분적으로 들어감…
뿐만 아니라 들어본 곡들에서 들어간 그 락 사운드가 좀… 너무 전형적이고 평범한 사운드같았음
그래서 컨셉아니면 굳이 락사운드를 넣을 필요가 있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을 크게 못 느꼈음
부분적으로 넣을거라면 차라리 강렬하게 곡을 각인시킬만한 리프위주로 넣던가…
암튼 락컨셉 아이돌이라고 하길래 들어봤는데 오히려 락사운드가 붕 뜬다고 느껴지더라
락 사운드 자체의 정체성도 애매하다고 느꼈고… 이게 락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좀… 락도 세부 장르가 엄청나게 다양하잖아
이 팀이 어떤 락사운드를 보여주고싶은지 정체성을 잘 모르겠음. 그리고 비슷한 메탈아이돌인 베비메탈같은 경우엔, 이런 장르나 밴드사운드에서 스래시메탈+일본풍이란 정체성이 정말 확고하거든
그런 면에선 드림캐쳐는 오히려 케이팝적인 사운드에서 보여지는 스펙트럼이 훨씬 다채롭고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어
이미 락아이돌으로 자리잡았으니 락사운드는 계속 넣겠지만…
이 팀의 케이팝적인 사운드, 멜로딕한 요소들이 강점이라고 느꼈는데 좀 다크한 비주얼분위기랑 엮어서 아예 이모펑크로 장르를 잡고 케이팝이랑 섞는게 어떤가 생각도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