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369l

들통 날 거짓말이었다. 김호중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언론도, 대중도 속였다. 그런 김호중의 범죄 은폐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건 다름 아닌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다.

가장 알아차리기 어려운 거짓말은 뭘까. 바로 진실에 약간의 거짓을 더한 거짓말이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스스로 가짜뉴스를 만들었다.

지난 14일 교통사고 기사가 난 이후 김호중은 이렇게 해명했다.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매니저가 알아서 자수한 거라고, 당황해 사후 처리를 못 한 거라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처럼 공식 입장을 냈다. 정점을 찍은 건 다가오는 주말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것이었다.

14일 저녁에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가히 충격적인 수준이다. 김호중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충돌의 여파로 앞바퀴가 들릴 정도였다.

15일, 모든 게 거짓으로 밝혀졌다. 김호중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는 사라졌지만 매니저와 통화한 녹음파일은 남아있었다. 경찰이 확보했다.

녹취록 속 김호중은 매니저에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며 대신 경찰에 자수할 것을 부탁했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어린 매니저는 아티스트 김호중의 절절한 부탁에 옷까지 바꿔입고 경찰서에 등장했다. 희생양이 된 셈이다. 혹은 김호중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차 주인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무려 17시간이 지나 나타났다. 17시간은 충분히 알코올 해독이 되고 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남성의 경우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음주를 한 시점으로부터 4시간 8분이 지나면 알코올이 분해된다.

범죄자 김호중은 물론이고, 생각엔터도 신뢰를 잃었다. 만일 음주운전 사실을 그 자리에서 인정하고 교통사고 사후 수습을 했다면 훨씬 가벼워졌을 사안이지만, ‘거짓말’로 이를 덮으려 했다는 정황은 문제를 더 크게 만들었다. 사안 그 자체보다도 사실을 덮으려 한 거짓의 죄에 대중들은 더 분개했다.

하루하루 김호중의 질 나쁜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소속사의 미숙하고도 안일한 대처도 문제다. 이젠 팬들마저도 그를 지켜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2490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생각이 없었네
20일 전
익인2
소속사 보도자료도 넘 웃겼음 어떤일이 있어도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대 ㅋㅋ
2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현재 논란중인 인플루언서 떠그민 이별사유250 17:077131 6
데이식스/정보/소식 쿵빡 아형출연 88 14:113026 4
드영배/정보/소식[단독] 김영대, 신민아 이어 김유정 만난다..'친애하는 X' 남주 확정89 8:487700 0
플레이브/장터본인표출 굿즈 무료 나눔~_🎉 71 7:361464 0
라이즈/정보/소식 은석소희앤톤 사부님집에놀러가도됩니까 릴스 공식 인스타그램 44 13:041886 14
 
정보/소식 "2024년 제주의 워터밤 여신은 누구?" 11:28 66 0
정보/소식 넥슨, 걸그룹 '엔믹스' 출연 'FC 모바일' 4주년 쇼케이스 영상 8일 공개 11:26 36 0
정보/소식 '톱3' 유명 트로트 가수의 수상한 생일파티 [이슈&톡]7 11:24 822 0
정보/소식 배드빌런, 40시간 만에 조회수 '2000만'…2024년 新 걸그룹 '최단 기간'1 11:21 133 0
정보/소식 [단독] 안성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입성…"충무로의 산증인” 11:20 22 0
정보/소식 [단독] '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 바카라 도박에 쓰려 8000만원 사기 기소 11:19 252 0
정보/소식 에이스(A.C.E), 美 DRT 글로벌 라디오 차트 'K팝 역대 최단 기간' 입성 11:17 81 0
정보/소식 이클립스 앨범 물량 부족..'선재 업고 튀어', 역대 OST 음반 판매 최고 추이 11:16 74 0
정보/소식 [단독] "내가 대신 대출해 줄게"…신용불량자 대출중개로 수억 챙긴 18명 검거 11:14 22 0
정보/소식 장애 누나 폭력에 방치된 '금쪽이'…母 "아이들 악플 수집 중”4 11:13 1175 0
정보/소식 오타니 전 통역사, "오타니 돈 233억원 손댔다”… 혐의 모두 인정 11:11 37 0
정보/소식 '편의점 숏컷 폭행' 피해자 "피해자는 읽을 수 없는 반성문으로 감형, 옳은 일인가”[.. 11:10 26 0
정보/소식 헌재는 지금 5 대 4... 탄핵, 앞으로 더 만만치 않다5 11:08 296 0
정보/소식 권은비→엔하이픈 정원·니키·희승, 'MA1' 스페셜 C 메이트 출격 11:07 74 0
정보/소식 '유퀴즈' 임요환·홍진호 뜬다…"월클 페이커 전에 임진록 있었다” 11:02 39 0
정보/소식 '지드래곤' KAIST 교수됐다…"엔터테크 '빅뱅' 유발할 것"2 10:59 148 0
정보/소식 [단독] 코로나19 환자 9만명 치료비 못 받았다…정부 165억 지급 안해3 10:58 182 0
정보/소식 QWER, 대학 축제를 휩쓸다 10:55 67 0
정보/소식 임영웅, 공연 후에도 잔디 걱정… 팬들은 "축구협회장 되달라"1 10:55 119 1
정보/소식 에스파 카리나, 9일 롯데 경기 시구 가능할까...변수는 '날씨'3 10:52 538 0
급상승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