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 1호 홍보대사 된 까닭
| "광주는 마음에 안식처와 같은 고향"
| 부담 보다는 설롐으로 위촉 돼
| 광주 학생들에게 모범 될 것 약속
"광주는 제 마음에 안식처와 같은 고향입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광주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배우 차선우가 광주시교육청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이돌 그룹 B1A4로 데뷔한 이후 '응답하라 1994'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쌓고 있는 차선우는 최근 광주시교육청 1호 홍보대사가 됐다.
그동안 유노윤호, 송가인 등 지역 출신 연예인들이 영상을 통해 단발적으로 광주학생을 응원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시교육청 공식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차선우는 "이정선 시교육감님과 교육청 직원들께 감사하다. 광주교육청 1호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광주교육에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도 공존하는것 같다"며 "큰 부담보다는 설레이는 마음이 더 큰것 같은데, 광주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제가 더 모범이 되고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차선우는 학창시절 광주에서동림초와 서강중을 나왔다.
오랜만에 다시 광주 땅을 밟은 그는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졸업이후 17년 만에 서강중 시절 담임이던 은사와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차선우는 "이번 촬영을 통해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이렇게 직접 얼굴 뵙는건 오랜만이다. 선생님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떤 아이였지 다 기억해 주시더라"면서 "학창시절 축구를 엄청 좋아했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서는걸 좋아했던걸로 기억한다. 여러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지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향후 차선우는 광주 학생들을 응원하고,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의 공익캠페인,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차선우가 가수와 연기자로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광주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 등이 전달되고, 다양한 실력을 쌓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선우는 "광주에서 꿈을 가지고 자랐던 학생으로서 늘 광주를 응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래서 시교육칭이 홍보대사 제안을 주셨을때 기쁜 마음에 임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고 도움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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