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하이브와 함께 설립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레벨스(Levvels)가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하이브를 만들면서 수백억원을 투자했는데 설립 2년여만에 반토막이 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스는 1분기 매출 9000만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냈다. 이 회사는 2021년말 설립 이후 2022년 100억원의 손실을 냈고 지난해는 무려 18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설립 당시 345억원에 지분 65%를 취득한 두나무의 레벨스 지분가치는 1분기말 기준 16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175억원을 투자해 지분 35%를 보유한 하이브의 지분가치도 86억원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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