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ㅇㅌ기억이 돌아오는거에 왜 이유와 근거를 찾는거야?

타임슬립물에 흔한 전개자나

살지 않았던 운명을 기억하는거

살아보지 않은 차원의 경험이 덧입혀지듯 떠오르는거

영혼의 디엔에이 어딘가에 저장되었던게 봉인해제되는 도파민 터지라고 흔하게 쓰이는 전개인데 이런 소재로 엮이는 장르에선 내적 논리가 충분한데 왜 말이 일된다는건지 도무지 이해불가

차리리 너무 흔해서 짜친다는 건 이해가되는데

어떻게 선재가 기억이 떠오를수있냐고 말이 안된다고 하면 타임슬립물 어찌봄ㅠ

[익인1]

? 그럼 드라마 과몰입은 왜 해..

[익인2]

나도 궁금... 타임슬립물 클리셰 아니냐고

[익인3]

내 생각엔 이 드라마는 뭔가 좀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본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익인3]

그동안 연출을 너무 기가 막히게 잘했어

[익인14]

맞아오ㅠㅠ

[익인4]

여지껏 선업튀가 예상할 수 없는 전개 반전 이런걸로도 인기몰아서 그런듯 갑자기 흔해졌잔아 갑자기 암튼 이건 탐슬물이잖아요?

[글쓴이]

흔해져서 실망하는건 이해한다고

[익인5]

그냥 앞에서 그런 클리셰가 없었어서 그래.. 적응이 안 돼서

[익인6]

아니..지금까지의 설정이 있으니까 이유를 찾으려는게 아닐까. 아무리 타임슬립 클리셰라도, 지금까지의 설정을 흔드니까

[익인7]

여태 펼쳐져온 드라마 개연성에 여태 펼쳐온 시나리오에서 갑자기 띠용스러우니까… 잘 만들어온 서사에 작품에 갑자기 그냥 너무 쉬운 장치를 빡 쓰잖아

[익인8]

22222222

[글쓴이]

쉬운 장치를 쓰는데서 오는 팍침은 이해해

[익인8]

그게 너무 갑자기잖아 뭣도 없이ㅋㅋㅋ게다가 선업튀 인기 많아진건 앞부분에 개연성이랑 서사가 좋아서였는데 이제와서 개연성 왜찾냐 클리셰아니냐 이러니까

[글쓴이]

뻔하다고 개연성이 없고 내적 논리가 없는게 아니자나 진부할 뿐

[익인8]

뻔한것도 개연성없는것도 맞는데? 그럼 저 상황이 무슨 내적 논리가 있는데...ㅋㅋㅋ그냥 기억 없이 살다가 갑자기 어 아련...저릿...어! 이거잖아 다들 경복궁 글 보면서 개연성 있다고 느꼈었음? 아니니까 웃은건데 지금 드라마 주인공이 경복궁이랑 똑같은데요

[익인9]

ㄴㄷ 난 뻔해서 뭐라하는건 이해가능한데 왜 이유를 찾는건지 모르겠음 걍 뻔해ㅠ 이렇게 말하면 이해감

[익인10]

너무 뻔해서…지금까지 전개에 비하면 갑자기 쌍팔년도 설정값 같아서 실망스럽다는거지

[글쓴이]

글치 이게 실망스럽지

[익인11]

말안되는건 맞잖아?? 그게 흔하다고해서 어쩌라는거임.. 타임슬립물에서 뻔한건 뻔한거고 뻔하면서 말안되는것도 맞는거고 그래서 불호많은걸 왜 이해를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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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뻔한걸 떠나서 걍 납득이안가는데 개연성없어

[익인12]

앞에서 그런 떡밥 하나도 안 깔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임 원래 타임슬립 이전 일도 기억할 수 있는 설정이었으면 그 떡밥이 앞에 나왔어야지 그럼 개연성 없다는 말도 없었을거임

[익인12]

뻔한 설정이어도 드라마 내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서 설득력을 가지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데

[익인15]

아..나는 상관없지않나? 인 사람이였는데 이댓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이드라마에 사랑을 느꼇던 사람이라면 별로라고 느낄수있겠네 납득완

[익인17]

이건 근데 할머니가 계속 이전 회차에 있었던 일들을 언급하지 않았어? 솔이 다리 안다친 34-2에서도 할머니가 우리 손녀 다리 다친 거 나았네 하시고 시계도 계속 차고 있었다고 했었자나 이거랑은 다른 얘기인가?

[익인12]

계속이라고 하기에는 34-2 때 그 장면 딱 하나인데 13화까지 한 장면이면 설정을 충분히 설명하긴 어렵다고 봄 여러 인물이 겪은 것도 아니라서

[익인18]

그걸 할머니로 살짝씩 보여준 거 아닐까

[익인20]

아쉬운 점은 있지만 할머니 통해 기억할 수 있다는 떡밥 살짝 줬다고 봄. 분명 솔이 다리 멀쩡한데도 다리 잃은 걸 기억하는 기색이었잖아.

[익인13]

떡밥 회수, 개연성, 연결 장치 등 모든게 완벽했다고 느꼈어서 지금 전개가 나는 좀 받아들이기 힘듦..

[익인16]

내가 지금까지 본 타임슬립물에는 갑자기 지워버린 과거 기억나는 게 없었는데…. 처음부터 모르는 과거가 떠오른다는 설정 아니면 뻔한 전개도 납득이 가게 써야지 지금 4번이나 타임슬립 했는데 이제까지 그런 적 없다가 갑자기? 이런 전개임

[글쓴이]

이런게 많으니까 경복궁밈이 생긴거자나

[익인19]

당연히 이유랑 근거가 있어야하지 최소한 타임슬립 설정값이라는 게 있잖아…애초에 작가가 주인공 기억이 갑자기 돌아올만한 복선이라도 깔았으면 이해해 뻔한 타임슬립물도 타임슬립에 규칙은 있어야 납득을 하지 왜 이건 이렇지? 진행을 위해~ 이런 식이면 당연히 말나오지

[익인21]

완전 동의 왜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냐고 하는지 모르겠어 ㅋㅋ큐ㅠㅠㅠ 난 너무 흔한 전개라 아닐줄 알았는데 결국 맞는거 같움.. 그래도 일단 담주까지 지켜봐야징

[익인22]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지... 클리셰? 쓸 수 있지 근데 아침막장드라마가 아니고서야 그 전에 복선이나 서사를 깔았어야 됨

[익인23]

기억 상실이라서 뭘 본 담에 팟하고 떠오르는 건 알겠는데 아예 겪지도 못한 일이 생각나는 드라마가 많았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