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572l

1분기 순손실 29억원…매출액 1억원 밑돌아

두나무, 핵심 사업 기대했지만 성과 기대 이하

NFT 거래량, 2022년 초 대비 5분의 1 토막

송치형 두나무 회장(오른쪽)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21년 1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하이브 사업 설명회에서 NFT 합작법인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두나무와 하이브는 이듬해인 2022년 미국 LA 인근 샌타모니카에 NFT합작사인 레벨스를 설립했다. /하이브 제공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와 그룹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대체불가토큰(NFT) 기업 레벨스가 출범 후 지금껏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NFT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이렇다 할 수익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레벨스는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060만원에 불과했다. 사실상 마케팅과 법인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만 지출한 채 사업을 통한 수익을 거의 얻지 못한 셈이다.

레벨스는 지난 2022년 두나무와 하이브가 합작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샌타모니카에 설립한 회사다. 두나무가 500억원을 출자해 지분 75%를, 하이브가 170억원을 출자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BTS 등 하이브 소속 가수들에 대한 미국 현지의 ‘팬심’을 겨냥해 NFT 발행·판매로 수익을 얻겠다는 것이 레벨스의 설립 목적이었다.

레벨스는 지난 2022년 10월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디지털 카드로 만들어 거래하는 플랫폼인 ‘모먼티카’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나무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레벨스를 안착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대부분의 수익을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로 얻기 때문에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대비한 추가 수익원 발굴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두나무의 대주주인 송치형 의장은 레벨스 설립 후 오랜 기간 미국에 체류하며 경영을 직접 챙겼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에서 “레벨스가 최대 역점 사업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레벨스는 설립 후 줄곧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설립 첫해인 2022년 매출액은 2억2900만원이었다. 초기에 마케팅과 홍보 등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영업손실은 99억원, 당기순손실은 98억원을 기록했다. 이듬해 매출액은 3억2378만원으로 고작 1억원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4억원, 140억원으로 급증했다.

NFT 통계 정보 플랫폼인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NFT 시장의 전체 월간 판매량은 11억4830만달러(약 1조5657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월 거래량 60억3871만달러(약 8조2338억원)와 비교하면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1366만건에서 783만건으로 급감했다.

금융 시장에서는 NFT 시장의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레벨스 역시 실적을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미국 시장에서 팬심이 가장 두터운 BTS가 멤버들의 잇따른 군 입대로 당분간 활동을 재개하지 못한다는 점도 레벨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이유로 꼽힌다.

레벨스는 지난 3월 CJ E&M에서 17년간 근무한 김기강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등 최근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레벨스는 NFT라는 신기술보다 엔터테인먼트사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면서 “BTS에 전체 멤버가 합류해 정식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내년에는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진상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94132?sid=101



 
익인1
허덕
27일 전
익인2
두나무 심지어 하이브랑 같이 일도 하고 있었네
27일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기사나자마자 알아본거임 하이브 우호세력인거
27일 전
익인3
다 방탄방탄방탄
27일 전
글쓴이
난 진짜 이게 이해안되더라
27일 전
글쓴이
분명 플랫폼회사고 엔터 아니랬으면서 사업까보면 웹툰이며 게임이며 다 어설프게 아이돌 이용한것뿐이고.. 차라리 아이돌이랑 상관없이 웹툰이나 애니 컨텐츠 투자해서 키운거면 이해하지 그것도 아니고 이럴거면 차라리 배우나, 예능같은 엔터사쪽으로 체급을 키우던가 것도 아니라
27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7일 전
글쓴이
일 못하는 사람들 좀 잘라냈으면 엔터쪽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데려오고 좀
27일 전
익인5
NFT가 진짜로 유망한 종목인지 모르겠음..
27일 전
글쓴이
난 현대판 튤립이라 생각해 사업자들이야 돈이 되면 좋겠지만 사는 입장에선 왜 소유욕이 있어야하는지를 모르겠는?
27일 전
익인6
역시 방시혁은 운이 좋아뜬거였다...사업감각조또없어
27일 전
익인7
NFT 이미 지는 해 아님?
이미 소멸 위기라는 말도 도는데

27일 전
익인8
방탄 재재계약 안되면 망할사업 많아보이는데..
2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 아이유가 사실상 대중 가요계 마지막 국민가수라는데402 06.19 15:4522892 18
플레이브/OnAir 240619 플리 첫 번째 생일파티 라이브 달글💙💜💗❤️🖤 6748 06.19 19:503338 24
드영배 와 근데 한소희 진짜 인기 많았구나...175 06.19 15:0426640 2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정권챌린지 박건욱 - Hug me 70 06.19 19:013581 45
데이식스/OnAir240619 데키라 1주년 불판💚🍀 1594 06.19 21:592362 1
 
정보/소식 [단독] 지하철에서 승객 폭행…난동 부린 60대 남성 검거3 06.19 15:24 82 0
정보/소식 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1위4 06.19 15:19 465 2
정보/소식 [단독] 손현주, 오늘(19일) 형님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2 06.19 15:17 662 0
정보/소식 김태호PD 신작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AI 포토부스 연다 06.19 15:10 31 0
정보/소식 김규결, "연습생 시절 보컬 선생님이 걸그룹 에이프릴의 김채원" 06.19 15:06 770 0
정보/소식 [단독] 만취 여성 노려 성폭행 공모한 남성 등 3명 검거 06.19 15:04 68 0
정보/소식 6/20 엠카 티저&라인업 06.19 15:04 323 1
정보/소식 두산, 20일 홈경기서 배우 김승수 승리기원 시구 진행 06.19 15:03 29 0
정보/소식 [단독] 아침부터 술 취해 '공사판 돌진' 오토바이 운전자…1명 숨져 06.19 14:59 73 0
정보/소식 황정민, '언니네 산지직송' 첫 게스트..염정아→덱스 만난다[공식] 06.19 14:57 44 0
정보/소식 "김호중 방지법 나왔다”, 단속 회피·추가 음주 금지…"어기면 강력 처벌”[MD이슈]1 06.19 14:56 56 0
정보/소식 "강간하고 싶다” 女부사관 모욕한 병사 선처한 법원…6개월 선고유예4 06.19 14:48 218 0
정보/소식 임영웅, 男 솔로 최초 멜론 100억 스트리밍 돌파 "영웅시대 감사”6 06.19 14:46 166 2
정보/소식 [단독] 연돈 가맹점 사태 점입가경 "백종원 대표 나설 계획 없다" 06.19 14:45 110 0
정보/소식 [단독] "약 처방 맘에 안들어" 의사 찌른 환자…강남 병원 발칵3 06.19 14:43 613 0
정보/소식 '데뷔 10주년' 마마무, 韓대중음악사 한 획 그은 믿듣맘무..팬덤·대중성 다 잡다1 06.19 14:42 46 1
정보/소식 '빌드업 우승' 비디유, 2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Wishpool' 데뷔 06.19 14:41 26 0
정보/소식 이영지 긴급 공지 "내 노래 먼저 듣고 싶어? 긴말 필요 없어” 버스킹 발표3 06.19 14:38 634 0
정보/소식 [뉴컬이슈] 장원영만 잘 나가나?…장규리·홍예지, '프로듀스48'의 딸들 06.19 14:36 127 0
정보/소식 김수현, 역시 대세 배우···글로벌 의류 브랜드 '벤치' 모델 발탁 06.19 14:32 63 0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