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나 ㄹㅇ 탈덕한줄 알았거든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탈덕은 아니고 완덕일수도 있는데 콘서트 갔을때 뭔가 이제 그만 해야겠다 이 생각 든 이후로?? 약간 미묘한 감정 들고 취준하면서 너무 바쁘니까 단체 개인 활동 다 안보고 콘서트 팬미팅 안가고 버블도 다 해지하고 그냥 연애만 하면서 살았는데 최근 영상 다시 보니까 너무 예쁘고 걍…. 그동안 못간 콘서트 왜 못갔지 하면서 아쉬워하면서도 콘서트 갔으면 나 다시 덕질 시작할 것 같아서 안가길 잘했다 생각들고 하 ㅋㅋ 생각 너무 복잡하네

[익인1]

완덕이 맞는듯
이젠 조금 멀리서 지켜봐

[글쓴이]

이젠 라이트하게 그냥 음악만 듣고 뭐 컨텐츠뜨면 보고 이런식이어야 하나봐

[익인2]

요즘 케이팝판 너무 버거워서 최애 완덕만 가능하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칠거야

[글쓴이]

사실 버블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이제는 덕질에 돈을 쓰고 싶지 않기도 해.. 뭐 덕질 끊고 나서부터는 돈도 잘 모이기도 했고

[익인3]

걍 덕질을 하면서 그런 시기가 있는것같아
내가 불과 한달전까지 탈덕 각 재고 있었는데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콘서트 갔다오니까 다시 살아남…
어떻게 항상 열정적이고 좋을수만 있겠어 재밌고 즐겁자고 하는건데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맞다고 봄

[글쓴이]

나는 콘서트 가는게 걱정되는게 덕질하면서 돈을 정말 많이 썼고ㅠ 스트레스 받는 순간도 있었는데 완덕 이후 1년동안 덕질 쉬면(?)서 정말 갓생 살아보고 인생노잼시기도 있었지만 익숙해졌는데 다시 내가 덕질을 시작하면 정말 못 헤어나오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마음 가는데로 하는게 맞긴한데 이거가지고 이렇게 고민하는게 참 어렵다 … 밤이라 그런가

[익인4]

노래나오면 듣고 가끔 영상보고 그러다 무슨 생각인지 오프 콘서트 n년만에 갔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

[글쓴이]

N년뒤에 가도 응원법 자동으로 나올 것 같어 ㅋㅋㅌ

[익인4]

맞아 그렇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