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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내년 공개될 K 드라마, 영화 농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와 내년 공개될 콘텐츠 슬롯 배치가 벌써 끝난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 한국지사가 투자를 검토 중인 K 드라마와 영화는 모두 2027년 이후에나 나올 아이템들이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와 미팅 중인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의 증언. “내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한국 영화, 드라마 라인 업은 벌써 끝났다. 저희는 2027년 방송을 목표로 넷플릭스에 대본을 넘겼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만약 심사 허들을 넘어 올해 촬영을 한다해도 내년 방송은 어려운 걸로 안다.”
또 다른 제작사 프로듀서도 “한 유명 제작사가 하정우를 캐스팅해 넷플릭스와 논의 중인데 이 작품 역시 2027년 온에어를 염두에 둔 프로젝트”라고 귀띔했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 제작사의 넷플릭스 쏠림 현상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제작사가 완고가 나오자마자 넷플릭스부터 노크하다 보니 철저한 공급 과잉이 빚어지고 있는 것. 설상가상으로 불경기 탓에 작년부터 지상파와 플랫폼들이 드라마 수를 40%까지 감편하자 이런 병목 현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한 지상파 드라마 EP는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가 양질의 콘텐츠를 선점할 뿐 아니라 막강한 협상력까지 겸비해 초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상대적으로 판돈이 적은 지상파와 케이블, 토종 OTT들의 입지가 계속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글로벌 OTT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제작사 대표는 “넷플릭스가 제작 거점을 한국에서 일본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최근 도쿄로 발령 난 직원 때문에 와전된 것 같은데 ‘오징어게임2’로 넷플릭스는 또 한 번 짭짤한 재미를 봤다. 배우, 스태프 인건비가 상승했지만, 그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가성비 높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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