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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호 같다.
최현욱 필모 스물스다, 디피, 흑염룡, 하이쿠키, 워터멜론도 봤는데 그 중 약영은 안수호 그자체라고 느껴질정도로 좋았음.
원작을 먼저보고 약영 봤었는데 원래 원작에서는 수호가 다정다감하고 착한 쪽 타입인데 각본 바꾸면서 안수호 캐릭터가 재치있고 유머랑 의리까지 있는, 정반대 느낌으로 바뀌었음. 근데 아예 약영1은 안수호 애드립모음집까지 있을 정도로 대본집이랑 비교하면 애드립 등장씬마다 있는 수준인데 본체가 캐해석을 완벽하게 했는지 애드립 하나하나가 기가막힘 진심..
배우가 캐릭을 120퍼 이해하고 연기하니깐 안수호 역할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듯.
난 안수호 캐릭터 자체가 한드 남고딩 캐중에 손꼽힐 정도로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함.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보면 일반 남고딩 수준이 아님 나이에 안맞는 애늙은이 같은 면모도 있는데 그러면서도 순수한 면도 있어서..
물론 이 이후에 최현욱 배우한테 더 잘맞는 캐릭도 나오겠지만 안수호 캐릭터가 진짜 어떤 큰 줄기를 만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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