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김재중이 아날로그 방식과 물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를 통해 공개된 시즌4 10회 영상에서는 가수 이창섭이 출연해 MC 김재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전자책을 이용하는 대학 문화부터 태블릿 PC로 뮤지컬 대본 및 악보 공유, 종교 헌금까지 디지털 방식을 이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느 정도 아날로그도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랑이 없어진 느낌이다"라며 디지털화된 현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 아직도 현금을 들고 다닌다. 그리고 난 이 금속덩어리(태블릿 PC)가 없다. 배울 생각도 없다.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만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재중이 형의 모습을 보면 되게 세련되게 최신 문물을 따라갈 것 같은데 생각보다 투박하고 아날로그 한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내가 마지막으로 기계 욕심을 부린 건 편곡을 직접 했을 때 까지다. 편곡을 안 하기 시작하면서 기계 배우기를 포기했다. 중간부터 못 따라가겠더라. 이게 나이가 들수록 태블릿 PC로 (글을) 보는 게 싫다. 대본 볼 때 글자 하나하나에서 의미와 감정들을 느껴야 하는데 이건 빛이 계속 나오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창섭은 "태블릿 PC로 글을 보면 진짜 잘 안 읽힌다. 뮤지컬 대본도 책으로 보는지 태블릿 PC로 보는지에 따라 암기속도가 다르더라"라며 공감했다.
지난 4월 김재중은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조카의 임신 소식과 함께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가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5091102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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