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 디지털 통화 주권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K팝, K웹툰 등 콘텐츠 산업에서 '코리안 스테이블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달러 기반의 테더 등이 사실상 독점한 디지털 화폐 결제 시장에서 원화가 달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각에선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역사적으로 어떤 통화도 달러 패권에 도전해 성공한 적 없지만 지금은 금융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만간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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