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 민선 8기 '3선 구청장'…내년 재도전 불가
"성수동 도시재생 기억 남아…공공 셔틀버스 운영"
"외국인 대신 필수노동수당…생활권 도시에 중점"
[뉴스토마토 신태현·차종관 기자] "성동구청장으로 3선을 했습니다. 서울시장이나 국회의원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고민을 할 때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에 있는 25명 구청장 가운데 유일한 3선 연임 구청장입니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11년째 성동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정 구청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입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은 세 번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임기를 마친 정 구청장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정 구청장은 지난 15일 구청장 전략회의실에서 이뤄진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구청장 임기 종료 후 서울시장이나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정보/소식] '3연임'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주당 서울시장 출마 여부 고민 중"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5/26/7/43e06d38e2758eb88700f4c663ca8236.jpg)
다음은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활발한 소통으로 유명하십니다. 소통에서 무엇을 중점으로 삼고 있습니까.
중점이 있는 게 아닙니다. 소통은 그냥 일상이죠. 매일 아침 저에게 오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나 문자 메시지 등 모든 민원을 읽고 퇴근 때 답합니다. 구청장 그만두면 '소통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나' 그게 걱정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다시 도전할 수 없으십니다. 앞으로 서울시장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실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이제 고민을 해야 하고, (고민)할 때도 됐습니다. 하지만 그게(출마가) 제가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모니터에 뜬 성동구의 연도별 예산 추이에도 나타나듯이, 윤석열정부의 감세 기조는 성동구의 재정에도 피해를 끼쳤습니다. 저희 예산이 2022년 9550억원에서 2023년 9158억원으로, 거의 400억원 줄었습니다. 올해는 8317억원입니다. 그동안 필요해서 짰던 예산 항목들을 어떻게 줄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더 큰 무대에서 정치를 하게 된다면 이런 걸 다 개선하고 싶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62913&inf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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