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된건 아닌데, 가난뱅이에서 중산층 바로 밑단계 정도까진 되는듯
언니랑 내가 일단 공부는 비교적 잘했어서 운 좋게 둘 다 대기업 다니고, 독립해서 살면서도 엄빠 매달 돈 조금 보태주는거 가능함. 난 좀 돈 더 모아서 2~3년즘 뒤에 성남쪽에 빌라나 매매해서 내가 들어가 살려고.
엄빠는 대형 기관에 소속된 청소노동자로 두 분 다 버셔서 4백 정도는 버시니 그걸로 노후 준비 빡세게 하시는 중, 최근에 신축 빌라 하나 매매하셨고 하나 더 사는걸 목표로 하고 계심, 더 일하기 힘들때는 월세 받으시려 하심
막 부모님께 물러받을 대단한건 없고 서울 아파트 매매는 뭐 언감생심 꿈도 못꾸지만 그래도 알뜰하게 살다 가끔 1~2년에 한번 동남아로 가족여행 가고, 몇년 모은 돈으로는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유럽 여행 계획 중이야
남들 보기엔 별거 없어도 내가 문득 우리 가족 진짜 열심히 살았단 생각이 들었음. 나 고등학교 다닐땐 엄마가 내 급식비 내는것도 엄청 부담스러워 할 정도셨거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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