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스포츠 팬이고 매버릭도 재밌게 n차 관람함
영화에 현실성을 굳이 따질 필요는 없지만 솔직히 전투기 조종사는 50대 현역이 많지만 F1은 60대 경력 단절된 드라이버가 F1팀에 픽업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판타지이고 체력적으로도 한 경기 완주가 아니라 퀄리파잉 전 프랙티스 세션에서 그만 할 각임. 이런 분들은 보통 아드님 드라이버로 키우거나 그랑프리때 특별 인터뷰어로 나오시고요. 설정부터 말이 안되는데 한국은 F1 보는 사람들이 쿠팡이랑 넷플 다큐로 늘었어도 한 줌이라 고증 신경 안쓰겠지만 난 팬입장에서 제작부터 현실성이 없었음
경기 장면은 자체는 잘 찍었어 경기 장면들 자체는 내 생각보다 길고 감독이 잘 담아 냈는데 편집을 잘 못해서 늘어지는 느낌임. 내가 이렇게 느꼈으면, F1 모르는 일반인들은 더 지루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최악은 스토리고 최최악은 러브라인인데, 이미 개봉 전 논란만큼 조연 럽라 인디아 배우는 비중이 엑스트라로 줄어들었고, 브래드 피트랑 럽라 역은 럽라되면서 별로가 됨. 불호가 많았던 메버릭 럽라도 괜찮게 봤었는데 이 영화 럽라 진짜 올드함. 메버릭도 스토랑 럽라가 올드했지만 예전 탑건이 있었기에 추억보정이나 요세 흔치 않은 왕도 스토리라 오히려 신선하고 좋았는데, F1더무비는 단독으로 시작하는 영화임에도 그냥 서사가 너무 올드하고 럽라가 나이차랑 캐미없음을 빼고 순수하게 관계성이나 대사들만 봐도 이 뻔하고 올드한 스토리를 더 별로로 만들어
탑건 매버릭 자기복제인데 그 점을 알고 봐도 딱히 재밌지는 않아서 매버릭 잘 본 사람에게도 추천하기 애매함. 탑건팬이면 나중에 이 돈으로 탑건 재개봉 극장에서 보는 걸 추천. 쓸데없이 길어서 편집의 중요성을 실감함. 포디로 봤는데 포디 효과는 괜찮아서 굳이 본다면 포디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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