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선재(오창석)는 결국 두식(전노민)을 납치하기에 이르고! 별 신경 쓰지 않는 가족들과, 가책을 느끼는 경채(윤아정), 그리고 두식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는 설희(장신영)와 태경(서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