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캐들을 이렇게까지 밖에 쓸 수 없었나 아쉬움
좋게 말해서 아쉽다지 짜증남
1막에서의 영례와 종희는 그시절 여성임에도 동료를 위해 시위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었는데
2막에서는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영례는 현실적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꿈을 이룰 수 있는 상태고 종희는 그시절 종희의 반짝거림은 없고 새엄마의 꼭두각시 그자체임 벗어날 생각도 못하고
1막이 사랑보다 우정이었으면 2막은 사랑보다 꿈과 본인의 삶이었어야 함 영례는 대학에 합격해서 교사를, 종희는 새엄마 품에서의 불행한 삶보다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미스코리아와 배우를 꿈꾸는
재필이가 도구캐가 될 지언정 어차피 캐스팅은 3롤이었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잡을거면 재필이도 영례에겐 첫사랑임 그냥 세 사람의 추억으로 남았어야지
재필이도 주연롤이니까 재필이의 가족 서사를 친절하게 풀던가
1막에서 복싱장면은 왜그렇게 많이 들어간 것이며 정작 중요한 영례와 종희의 서사는 불친절하기 짝이 없고 12부작이라 서사를 풀어갈 시간도 부족한데 관심도 없는 주변인물들 서사는 투머치고 미스코리아 예고에서는 그냥 할 말을 잃음. 전개에서 진짜 그게 최선이었냐?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거기에 안내양, 시대극 소재 가지고 이도저도 아닌 이런 드라마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 진짜
양희승드 앞으로 안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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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로 보면 눈이 한바가지라는거 뭔지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