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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DJ 겸 프로듀서 알티(R.Tee)가 프랑수 가수 이졸트(Yesult)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영상 삭제라는 초강수를 뒀다.
17일 알티는 개인 SNS를 통해 "사안에 대한 대응이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안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책임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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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표절 의혹' 알티, '담다디' MV 결국 삭제…"원작자에 직접 사과, 전소연은 관여 無" [전문]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0/17/16/de62ff527709b9613a395de6dcd65238.jpg)
최근 이졸트는 X 계정에 자신이 지난해 공개한 뮤직비디오와 알티의 '담다디' 뮤직비디오를 편집해 올리며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이후 '담다디'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홍민호 감독은 "이졸트의 작품과 그녀의 연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장면들이 그녀의 원작과 직접적으로 유사하게 표현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로 인해 이졸트와 그녀의 팀이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알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알티(R.Tee)입니다.
먼저 사안에 대한 대응이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안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책임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알티스트 측은 최근 공개된 '담다디' 뮤직비디오가 프랑스 아티스트 Yseult 님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원작 영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어진 MV 콘티에 의존하여 사전에 유사한 작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작업이 진행되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는 저의 총괄 책임 아래 발생한 일임을 깊이 통감하며, 이로 인해 불쾌함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음악을 만드는 일을 넘어, 모든 제작 과정을 더욱 철저히 검증하고 신중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창작자로서 이졸트(Yseult) 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직접 연락을 드려 사과의 뜻을 전하고, 창작자 간 존중과 예술적 영감의 윤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겠습니다. 저희의 불찰에 주신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음악이라는 언어가 가진 소중한 힘을 올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순수한 음악적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전소연 님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께도 불편과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소연 님은 본 뮤직비디오의 콘셉트 및 연출 결정 과정에 일절 관여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이나 오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MV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외부 레퍼런스-콘티 검토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모든 창작물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 제작 전반에 걸쳐 보다 신중하고 투명하 게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사안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담다디' MV를 공식채널에서 즉시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작업을 맡아주신 MV 제작팀 측에도 그 책임을 철저하게 물어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앞장 서겠습니다. 이번 조치는 창작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취한 윤리적 결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태도로 음악과 예술을 대하며, 창작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졸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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