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스튜디오N은 청춘 성장 드라마 '포핸즈'를 제작한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 및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학창시절 시작된 인연이 성인으로 이어지는 성장 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올 들어 캐스팅 라인업으로 먼저 알려졌다. 이달 1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 배우 송강을 시작으로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2', '멜로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이준영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업계에선 '비밀의 숲' 시즌2, '도적: 칼의 소리', '넉오프'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포핸즈의 연출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제작 자회사인 만큼 웹툰 IP 영상화 비중이 높았던 스튜디오N은 포핸즈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역량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포핸즈가 내년 중 공개되면 2021년 12월 공개된 '그 해 우리는'과 올해 5월 선보인 '멜로무비'에 이어 스튜디오N이 선보이는 신규 오리지널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설립 당시 스튜디오N은 '웹툰과 영상을 잇는 브릿지 컴퍼니'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사냥개들, 닭강정, 정년이, 중증외상센터, 광장, 좀비딸 등 다양한 웹툰 IP 드라마·영화 제작에 참여해 왔다.
또한 스튜디오N은 그 해 우리는과 멜로무비를 통해 오리지널 작품 제작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제작 역량 고도화에 나섰다. 올해 영화 '좀비딸'과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스튜디오N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중도 확대해 종합 제작사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디지털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오리지널은 계속 준비 중인데, 아직 오픈이 이르지만 오리지널로 2~3개 작품을 캐스팅 중"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재미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포핸즈는 스튜디오N이 제작하는 작품으로 웹툰·웹소설 원작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이라면서도 "다른 세부사항은 현 단계에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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