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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니들!!
다들 소식은 봤겠지? ㅎㅎ
도영이가 입대를 하네요. 허허허.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을 일이기에
조금 덜 당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어떤 말들을 시즈니들에게 남겨두고 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어떤 특정한 감정보다는 내가 느낀 모든 말들을
시즈니들에게 해주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볼게요.
챕터를 나누는 것이 참 이상할 수 있지만,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나를 좋아해주고 함께해준 시즈니들이 있었기에
그 오랜 긴 시간 동안
내가 참 잘, 무던히 버티고 이겨내고 겪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처음 ‘쇼챔피언’으로 팬들이라는 존재를 마주한 순간부터,
앵콜 콘서트를 마치며 시즈니들을 내 눈으로 최대한 담으려고 하던 그 순간까지
나는 단 한순간도 팬들에게 고마움이라는 마음을 덜어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시간을 보내며 점점 더 마음이 커지고,
그렇기에 생기는 응원하고 싶은 마음들이 커져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저에게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사랑해버렸기에
평생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랑한다는 말이 사라진다면
보고 싶을 거라는 말을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어쩌면 여러분이 저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제가 여러분들을 더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요.
‘어떻게 이 마음을 이겨내야 할까’라는 수많은 생각으로 도달한 것은
“그 무형의 마음들을 수도 없이 응원해야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응원이었거든요.
그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들이 제 음악이었고요.
언젠가 잠시 멈춰야 할 그 시간에 두고 갈 수 있는 저의 음악들이요.
부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제 음악이 힘이 되어주기를 바랄게요.
저를, 그리고 우리 칠을 좋아하고 사랑해준 시즈니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 힘이 되는 무대들을 할게요.
127을 좋아하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그 모든 것을 겪고도 저희를 여전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우의 소식도 들으셨으리라 생각이 들어
놀라셨을 팬분들도 있겠지만,
함께 시간 잘 보내고 다시 돌아올게요.
제가 아는, 그리고 제가 느끼는 127은
무대로 보여드리는 팀이기에
절대 자랑스럽지 않은, 멋없는 무대 하지 않을게요.
127은 제 인생이기에 절대 망가지게 할 수 없거든요.
저는 사실 벌써 기대가 돼요.
다녀와서 완전체로 뭉쳐 있을 127을 생각하면요. ㅎㅎ
마지막으로 시즈니들,
꿈을 꾸고, 그 꿈을 잃지 마세요.
제 꿈은 당신의 꿈을 위한 음악을 하는 것이 되었어요.
제 꿈을 이루어주세요.
부디 꿈을 꾸고 서로를 사랑하는 시간을 보내며 저를 기다려주세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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