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진짜 팬인데 오늘은 대참사” 지드래곤, '드라마'→'무제'까지 무슨 일?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1/29/23/3e71fe2ce07058bfe7e12427b0db0cb4.jpg)
지드래곤이 노래의 절반을 AR로 채웠다.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이하 ’2025 MAMA‘)’에서 지드래곤은 지난 2월 발매한 ‘위버맨쉬’ 수록곡 ‘드라마’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거대한 흰색 단상을 앞에 두고 ‘드라마’를 부른 지드래곤에 이어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이 등장했다. 윙은 오직 입만으로 지드래곤의 히트곡 ‘삐딱하게’, ‘크레용’의 배경음을 만들어냈다. 윙의 비트박스 위로 지드래곤의 노래가 덧입혀졌다.
뒤를 이어 지드래곤은 2009년 발매된 솔로 데뷔앨범이자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노래를 부르다 말다 했고, 높은 음은 거의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음악은 AR로 채워졌다.
윙의 비트박스를 뒤로 지드래곤의 노래가 이어졌다. 문제는 2017년에 발매한 ‘무제’였다. 댄서들이 모두 물러난 뒤 홀로 무대에 선 지드래곤은 스탠드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불렀다.
지드래곤은 노래를 하며 보타이를 풀고, 와이셔츠 단추를 풀더니 귀에서 이어폰까지 풀어냈다 다시 귀에 꽂으며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진짜 목소리보다 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노래가 끝난 뒤 지드래곤의 진짜 목소리가 들렸지만 너무 작아서 귀를 기울여야 할 정도였다.
한편 네이버TV 실시간 채팅에는 “나도 지디 팬이지만 오늘은 대참사 맞다”, “진짜 지디팬인데 오늘은 아니었음”, “이젠 지디도 마마 캐리 불가네”, “자기가 더 잘 알겠지”, “땀 엄청 흘리고 컨디션 안 좋은데 음향도 별로”, “저 목상태로 앵콜콘 가능?”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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