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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경도를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커플 서사→감정신 호흡 고백 "사랑을 빼고는 설명 어렵다” | 인스티즈

관계성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박서준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꺼내 들며 작품 속 감정을 압축했다. 시간의 흐름과 여러 상황이 겹겹이 쌓였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을 언급하며 “둘의 관계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빼고는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원지안은 서지우라는 캐릭터를 “자석”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오래도록 떨어져 있어도 다시 이끌리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두 인물 간의 불가항력적 감정선을 짚었다.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끌리는 힘이 있어야만 두 사람의 관계가 성립한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박서준은 상대 배우에 대한 첫인상도 언급했다. 지우 역할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궁금했다고 밝히며 “처음 만났을 때 상상했던 지우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작품에 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가 감정신이 많은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원지안 역시 호흡 과정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았다. 현장에서 감독과 함께 장면의 감정을 어떻게 쌓아갈지 꾸준히 고민했다고 말하며 “짙은 농도의 이야기를 길게 이어가는 과정에서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힘들어질 때마다 선배님께서 잘 챙겨주셨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이 끝날 때까지 세밀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 데 대한 감사도 전하며 박서준의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대화를 바탕으로 로맨스 서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과 ‘자석’이라는 상징적인 키워드가 예고하듯, 오랜 이별 뒤 다시 마주한 두 인물의 감정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두 번의 연애와 헤어짐을 겪은 이경도와 서지우가 각각 스캔들 보도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다시 얽히며 펼칠 서사가 주목된다.


두 사람의 진한 감정선과 현장의 팀워크가 어우러진 ‘경도를 기다리며’는 12월 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짠하고 깊은 감정의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박서준과 원지안이 만들어갈 관계의 결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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