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원작 임신 내용 빼고 각색한 거
백아진의 과거사를 더 깊고 어둡게 한 거랑
인간성을 좀 더 묘사한 거
김유정 연기
아쉬운 점
중간 내용을 각색함으로 인해
특출하는 몇 인물들과 준서의 비중이 좀 과해짐
(굳이..? 이렇게까지 분량 먹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그러다보니 정작 있어야 할 원작 아진재오 분량너프됨
결과적으로 재오의 캐릭터가 너무 빈약하고 비중이
너무 없어짐(재오 캐 자체가 너프 먹음)
(중간 내용부터 너무 많이 각색해서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서도 그래도 너무 많이 삭제함)
갠적으로 원작의 매력이자 포인트가 아진이를 향한 재오의 조력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진짜 이게 너무 아쉽다
진짜 아진재오 서사가 너무 없어진게 하... 너무나
네... 그래요 아니 결말 하...
중간 각색 생각하면 그나마 이게 최선 같긴한데
아니 재오는 왜죠..?????? 너무나 의문이고
굳이????? 싶고
원작 다 보면 중간 각색 들어갔다고 해도
진짜 저렇게 비중이 적을 캐릭터가 아닌데
차라리 특출 비중을 줄이고 그 부분을 재오 아진을
메꿔도 됐을법한데 왜 그랬는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달까나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준서의 비중이 너무 많아짐
백아진의 일대기를 다루긴 한다지만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 약간의 남주 포지션? 그런 늬앙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음(소신발언이지만 이 드라마에선 필요없다고 생각함 오롯이 여주가 메인이기 때문에..)
정해진 남주가 따로있는 건 아니지만
연출적으론 준서에게 그 의미를 부여한 거 같음
그래서 따지고 보면 재오한테 가야할 분량조차도
준서한테로 모두 넘어간 느낌이랄까..?
근데 원작을 본 사람을 알겠지만서도
초중반이 아진이와 준서와의 접점이 주였다고 한다면
후반부 부터는 재오와의 접점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사라짐 재오의 포지션 마저도 준서에게로 가버려서 재오의 역할이 너무 빈약해 진 거 같음
그게 너무나 판단미스라고 생각함... 원작의 포인트는
남주들이 어느 한명에게만 치우치지 않고 각자의 비중을 가지고 아진이 옆에 존재하는 건데 그게 표현이 좀 잘 되지 않지 않았나 싶음
쓰다보니 단점이 훨 많은 거 같긴한데
결과적으론 재밌게는 봤음
좋은 부분도 있지만서도
원작의 매력이 빠진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음
그럼에도 이 작품을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난 yes임
웹툰으로 그냥 볼때랑 영상화 된거랑 몰입감이 다르긴함 (특히 초반)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백아진을 보고싶다?
그럼 그 이유 하나만으로 드라마 봐도 됨
그도 그럴게 김유정 배우가 정말 너무나 연기를 잘해줌..
진짜 그냥 백아진 보고싶은 사람들은 그냥 보는거 추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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