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최애랑 팬이랑 친목하는 거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어.
내 착각이고 오해라고 생각했지. 아니면 내가 정병이 왔거나.
근데 오늘은 진짜 그냥 맞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내가 그 팬이랑 다른 거? 글쎄? 팬싸 안 간거?
그래, 팬싸를 갔었어야 했네. 가서 얼굴트고 대화를 했어야 했네. 그랬어야 했네.
다른 거 다 했으면서 유일하게 안 한 게 팬싸네.
저연차고 팬덤 개망했고 그런데도 최애 잘 되려면 그룹도 살아야하니까 나름의 노력을 많이 기울였는데.
나 왜 이렇게 뒷통수가 얼얼하지.
나도 마음쓰고 돈 쓰고 시간쓰고 애썼어.
그런데도 내 사랑이 부족했나보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티는 내지 말아야지.
안 보여도 애쓰는 팬들도 많은데.
차트인 시켜본다고, 1위 시켜본다고 음원 다운받고 스밍돌리던 팬들한테 너무한 거 아니니.
오늘에야 기분 더러워서 모두 다 정리하려고.
덕질에 쓸 돈으로 백화점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옷 살래.
누구한테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말하고 가.
익들은 행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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