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문제 제기로 형사 수사 선상에 올랐다. 최근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직장 내 가혹행위’ 주장에 이어, 관련 고발이 공식 접수된 것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장을 형사부서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박나래를 비롯해 그의 모친, 1인 기획사 앤파크 법인, 그리고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의료인 등이 함께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법 및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등 혐의가 적용됐다.
사건의 발단은 전 매니저들의 문제 제기였다. 이들은 박나래가 일상적인 업무 범위를 넘어선 사적 심부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파티 뒤 정리·안주 구매·24시간 대기 지시를 비롯해 병원 예약이나 대리 처방 심부름까지 맡겼다고 토로했다. 한 매니저는 본인의 음주 거부 이후 언행 폭력과 함께 신체적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증폭됐다.
법적 대응도 진행되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며, 이미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확인 중”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1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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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말드 동시간대 다들 뭐볼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