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짜고 치는거 라는거 듣고 개충격먹음..

어제l조회 654

실제로 경기하는거 아니였어...?

	익인1 ㅇㅇ 실제로 합 맞춰봄 실제로 그렇게 하면 다 죽어..ㅋㅋㅋㅋ 어제 익인3 22 잘못하면 걍 다 죽엌ㅋㅋ ㅜㅜ 어제 익인10 333 어제
	익인2 ㅇㅇ 그거 호홉맞춰서 연기하는거 엔터테이너 느낌임 누가 이긴다 이런것도 대본에 있음 어제
	익인4 옛날에 무도 보고 알았음ㅋㅋㅋㅋ 어제
	익인5 의자로도 내려치는데... 당연... 어제
	익인6 일종의 연극인거임 어제 익인6 구래서 악역담당 선역담당 이런거있음ㅋㅋㅋ 어제
	익인7 근데 연기로 하다가도 죽는경우 발생함 워낙 고난이도라 어제
	익인8 어떻게 때리고 어떻게 넘어지고 어떻게 목조르고 이런 거 다 세세하게 정해져 있고 미리 리허설도 함. 근데도 실전에서 조금만 어긋나면 실제로 사람이 다치고 죽기도 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목을 링 위에서 뛰어내려서 내리치는 이런 장면들을 연출하는데 합 안맞추고 하면 그냥 상대를 죽이겠다는 거임. 어제 익인8 근데 오해하면 안되는게, 미리 짜여져 있다고 해도 드라마에서 실제론 안때리면서 손바닥으로 찰싹 소리만 내는 그런 건 아냐. 실제로 때리고 꺾고 던지고 조르고 다 해. 다만 그 동선과 각도를 정해놓고 미리 연습을 해서 당하는 사람이 적절하게 낙법을 써서 넘어지고, 적절하게 타격을 덜 받을 방향으로 피하고, 적절하게 안전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거. 목조르기 이런 것도 실제 목이 어느 정도 졸리는 상황에서 약속된 시간만큼 버텨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미리 동작 다 맞춰도 못해. 약속된 동작을 훈련된 레슬러의 근력과 체력으로 버티는 거야. 어제
	익인9 다 아는 사실이었어..?나도 몰랐는데 어제
	익인11 그럼 승패가 다 정해져 있었던 거야? 어제 익인12 그러게 어제 익인8 ㅇㅇ 프로레슬링은 운동이나 경기라기보단 쇼비지니스야. 그래서 경기 전에 선수들한테 부여되는 서사가 있어. 보통 권선징악 서사가 부여되어 있어서 그 서사를 보면 누가 오늘 이길 지를 알 수 있기도 함. 예를 들면 플레이어가 20년 전 너의 아버지가 이 무대에서 내 아버지를 죽였지. 오늘 내가 이 자리에서 그 아들놈의 숨을 끊겠다 이러고 무대로 등장하는데, 무대에 원수의 아들이 있고 무대 아래엔 아버지의 원수가 코치로 있음. 그렇게 경기를 하다 원수의 아들이 위기에 처하면 갑자기 그 아버지가 무대로 뛰어올라가 2:1로 경기를 함. 그러다 또 갑자기 어떤 여자가 괴성을 지르며 뛰어올라와 원수 부자를 패대기치는데 20년 전 남편을 잃은 엄마고ㅋㅋ 뭐 이런식의 스토리가 있어서 관객들이 한쪽에 이입하게 되고 보통 그쪽이 최종 승리해. 어제 익인20 우와 재밌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일종의 연극이네 어제 익인11 아 진짜 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8 장난아냐ㅋㅋㅋ 알고보면 아버지의 원수는 어머니의 전남친이고, 전여친의 남편을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경기를 가장해 죽인 스토리인거야ㅋㅋㅋ 무대에서 막 유노알러뷰!! 아이스틸러뷰!! 이러는데 자기 아들이 원수의 아들한테 죽을 위기에 처하니까 엄마가 폭탄선언함. 마이썬이즈유얼썬!! 그러니까 아버지의 원수가 동공지진하다가 무대로 뛰어들어서 이번에는 자기한테 복수하러 온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공격함. 대부분 프로레슬링이 그런 식의 도파민 터지는 막장액션드라마임. 어제 익인11 도파민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3 프로레슬링이랑 레슬링이랑 다를걸 어제 익인13 전자가 완전 엔터테인먼트 어제
	익인14 헐 나도 몰랐는데 어제
	익인15 어렸을때 보고 충격먹었는데 아빠가 다 미리 얘기하고 연습열심히 하고 연기하는거라고 해서 안심하고 즐김ㅋㅋㅋ 어제
	익인16 레슬링이랑 프로레슬링을 착각하는거 아녀? 프로레슬링은 보고잇으면 딱봐도 짜고 하는거 보임 걍 일종의 쇼야 어제
	익인17 어릴때 아빠가 보는거 보고 충격먹었었음 의자를 들고와서 패길래 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8 wwe는 연기고 ufc는 진심펀치 아냐? 어제
	익인19 무도 프로레슬링 편 보면 와닿을듯 어제
	익인21 연극보러 가는거ㅋㅋㅋ 나도 무도보고알았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