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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

코미디언 조세호의 조직폭력배(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누리꾼 A씨가 다시 한번 경고했다.

A씨는 10일 SNS에 "최근 제가 공개한 내용들로 인해 많은 관심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다. 바로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조세호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저를 향해 법적 대응을 언급한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하다. 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하겠다"고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씨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최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두 사람이 술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는 A씨의 주장에 대해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A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소속사는 9일 조세호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차 소식을 전하며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 폭력배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3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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