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가 이해된다고 원규맘인게 아님

나이가 많고 결혼도 슬 생각할 나인데 

아내 될 사람은 아직 어리고 불안정한 직군 가지려고 하는것도 맞고

충분히 원규마냥 생각할 수 있음

지현도 아직 나이 어리고 꿈도 창창한 나인데 지가 취준하는것도 아니면서 여행가자는걸로 “저게 먼저가 아닌데 왜 자꾸만 놀러가려고 하는걸까?” 라고 생각하는 원규가 원망스러울 수 있음

지현이도 말하잖아 하나하나 의미부여 하는 타입이라고

걍 둘다 사고방식이 다른거임

근데 누구한테 원규말이 맞고 누구한텐 저런식으로 말하는 지현이가 상처겠다 하는거임

그거가지고 원규말이 맞다고 원규맘이네 몰아가는건 아닌것같음 관점차이고 난 내가 본 환연 1-5 커플 중에서 지현편 원규편 들 수 없는 가장 현실적인 커플임

버린게 아니고 버려진게 아님 그저 안맞는 가치관으로 다른 길을 걸어가야할뿐 ㅠㅠ

[익인1]

아니 내말 그말이야 그냥 연프답지않은 극강의현실적인 사람이라 낭만을 찾는 시청자들이 동족혐오(?)느끼는 것 같음

[익인13]

동족혐옼ㅋㅋㅋ완전 맞는거같다

[익인2]

ㅇㅈ

[익인3]

완전 다 공감

[익인4]

ㄹㅇ 걍 내입장에선 원규가 더 이해간다고요ㅜ 뭔 아들맘감성 이러고 있어 여미새들 주둥이뽑아버리고싶음

[익인5]

ㄹㅇ 뭔 아들맘이래 지들이 지현맘이라서 그런듯

[익인6]

ㄹㅇㅜ 뭐 10개월도 못 기다려주냐 그러는데 사귀는 동안 취준시기는 10개월보다도 짧았겠지만 아무튼 난 그 짧은 시간동안마저도 열심히 안하면 진심 아니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에 동의함..

[익인7]

222

[익인11]

333

[익인8]

ㄹㅇ

[익인9]

ㅇㅇ 그리고 원규만 나쁜 사람처럼 만드는 태도도 이해가 안 감
바람 환승 아닌이상 헤어짐은 둘다의 문제가 아닌가?

특히 지현이 결혼하고 싶어하지않고 취준만 하는 상황이었으면 원규가 이상한 건 맞음(25-6살한테 안정적 직업 원하고 여러방면 도전을 말리는 거)
근데 반대로 결혼을 원하는 건 지현이도 마찬가지면서 직업 가지려고 최선을 안 다하는 태도가 이해 안감

[익인10]

둘 다 이해가지만
취준하는 내 입장에서 저 이야기 들으면 난 수긍함...
말만 가고 싶다는거징 나두 다 알징~~~ 이러고 넘길듯,,,

[익인12]

내말 그말... 나도 원규처럼 평생을 살아왔을 뿐인데 내가 왜 갑자기 원규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