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민경이가 유식한테 자꾸 대화하자 그래서

도대체 무슨 대화를 자꾸 하자는걸까 유식이 저렇게 계속 피하면서 상처만 더 받는 거 같은데ㅜ안타까웠거든? 

근데 어제 보니까 딱 그런 이야기들 하고 싶었나봐. 

오늘 어땠고, 표 못받아서 속상하고, 데이트 상대 어떤 마음인지 같이 얘기 나누고... 

처음 보는 사람들 틈에서 가장 친하고 익숙한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은거 당연한데 유식이는 자꾸 엑스 들키면 안된다 미션에 갇혀가지고 민경이 답답하게만 만들고ㅜㅜㅋㅋㅋㅋㅋ 

여튼 우리 민와와 너무 귀여웠다 얼른 막방하고 인스타 알려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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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지하고 대화할 사람이 필여했던 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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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말이.. ㅠㅠㅠㅠ 마음 둘 곳이 없고 유식이랑 길게 만났으니 우리의 미래 이런거 말고도 그냥 자기가 편한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싶었던거같아 눈다친거 손톱깨진거 투정부리고 이랬던거만 봐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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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8년 만났는데 민경이는 둘이 대화하고 의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듯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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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8년 만났으면 전남친을 넘어서 완전 절친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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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맞는듯... 민와와 너무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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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어제 보니까 민경이 저런 대화 나누는 거 보면 어제가 제일 마음이 편해보이던데..

[익인7]

ㅇㅇ ㅠㅠㅠㅠ 거기서 그냥 편하게 대화가 나누고 싶었던 거 같음 유식이한테 우진이 얘기 하는 거 보니까 전에 누구한테 문자 보내냐한 것도 질투가 아니라 ㄹㅇ 그런 대화조차 하고 싶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