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4195?cds=news_media_pc&type=edi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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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은 지난 10일 박나래 논란과 관련해 전 매니저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A씨는 박나래가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매니저들에게 "7 대 3, 8 대 2 정산을 하자"며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지만, 회사 업무를 시작한 뒤에는 "계약서는 1년 뒤에 쓰자"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시된 조건도 "월급 500만 원에 매출 10% 지급"이었으나, 실제 수령액은 "월 300만 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한 달 400시간 이상 일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고, 많을 때는 450시간까지 근무했다고 밝혔다. 취침 중인 박나래가 깨기 전에 일을 마쳐야 했고, 사실상 "1분 대기조"처럼 휴식이 없었다고도 했다.
입사 후 경리 업무도 맡았다는 A씨는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에게 지급한 월급을 확인했다며 "한 달에 400만 원을 줬다. 일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신보다 더 많이 준 것 아니냐"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일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 이어 불법 의료·대리 처방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박나래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방송 활동은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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