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820000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마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8)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3
스타의 매니저들이 밝힌 개인 심부름의 범위는 끝이 없다. 대리 처방은 물론 스케줄 예약, 개인 용품 구하기, 세탁물 찾기, 택배 관리, 강아지 산책 등 사적 심부름은 이미 매니저 업무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다. 6년간 업계에 몸담았던 전 매니저 A씨는 "대리 처방은 흔한 일"이라며 "연예인이 처음 병원에 함께 가 얼굴을 익히면 이후엔 매니저가 필요한 약을 대신 처방받아 수령한다. 잔심부름의 도를 넘기도 한다. 필요한 선물이나 물건을 위해 지방을 오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형 기획사에서 다수의 연예인들과 일했던 매니저 A씨는 "어디까지라 말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개인 비서 수준이다. 집안일은 기본이고 담당 연예인 가족의 일까지 맡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24시간 대기' 역시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존재해온 비공식 업무다. 회식 자리에서는 연예인이 자리를 떠날 때까지 옆에서 대기해야 하며, 술에 취해 귀가하는 과정까지 챙기는 것이 매니저의 일과로 포함된다. 매니저는 함께 회식에 참석하더라도 술을 마시거나 편히 식사하기 어렵다. 비공식 스케줄 역시 사정은 같다. A씨는 "매니저가 회식을 즐길 수 있는 경우는 손에 꼽힌다. 대부분은 무한 대기"라며 "개인 시간이란 건 사전 협의 없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 연예인의 태도로 현장의 분위기가 얼어붙거나 촬영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드라마 연출부 B씨는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유독 스태프를 힘들게 하는 연예인이 있다. 까칠하거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며 "그러나 결국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다들 맞춰주게 된다. 일이 터지면 어르고 달래는 것까지 스태프와 매니저 몫"이라고 말했다.

연예인이 누리는 특혜는 이 밖에도 많다. 개인 사정으로 촬영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약속된 내용을 숙지하지 않아 현장 운영에 차질을 빚는 일도 발생한다. B씨는 "개인 물품을 갑자기 주문하는 건 오히려 사소한 편"이라며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촬영이 밀리면 연출부에 비상이 걸린다"고 털어놨다. 그는 "촬영 중 욕설을 들은 적도 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며 폭언을 들었지만, 문제 제기보다는 촬영을 무사히 끝내는 게 우선이라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공과 사가 뒤섞인 비합리적인 구조는 분명 문제다. 연예인과 매니저, 스태프 모두 공적으로 계약된 관계임에도 과도한 위계가 존재한다. 인기 예능 스태프로 활동했던 C씨는 "예민한 연예인과 촬영할 땐 필요할 만한 용품을 미리 다 준비해놓는다"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관행을 바꾸기 어렵다는 점도 업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지적한다. 매니저 A씨는 "회사 차원에서 분위기를 바꾸려는 대표도 있지만 실제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출부 B씨 역시 "애초에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맞춰주다 보니 연예인의 권위가 공고해진다"고 꼬집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지금 플은 아닌데 내 본도 열애설 나고 해명한 적 있거든? 팬들이 그거 믿으니까1
12.14 10:13 l 조회 108
저정도 팬기만 터지면 뭐 어떻게해야 수습가능임?4
12.14 10:13 l 조회 207
하투하 소원을말해봐 추면서 의상이 저게 뭐냐3
12.14 10:10 l 조회 280
태용이가 곧 볼 수 있다고 하는데3
12.14 10:09 l 조회 196
태용이 전역 라방 기다린다
12.14 10:08 l 조회 46
영화 컨셉인 곡이나 무대 있으면 소개해줄 사람1
12.14 10:08 l 조회 70
레이는 그냥 내가 다 이해할수는 없는 영역(?)에 있지만8
12.14 10:08 l 조회 518 l 추천 2
탈빠할 마음 없고 이또한 지나가리라로 버티고 있는데2
12.14 10:08 l 조회 173
슴돌 전역하면 버블 언제시작해
12.14 10:07 l 조회 37
헤어지면 계폭한 알페스 계정들이 다시 돌아올까5
12.14 10:07 l 조회 134
열애설은 참 독이다싶음4
12.14 10:06 l 조회 116
환승연애 시즌 좋은 점
12.14 10:07 l 조회 49
태용이 오늘 제대구나🥹1
12.14 10:06 l 조회 39
태용이 나와서 팬들한테 인사한다ㅏㅏㅏㅏㅏㅏ12
12.14 10:06 l 조회 678 l 추천 4
같이 연락하고 소통하자고 했니..ㅋ
12.14 10:05 l 조회 86
앤팀 미스매치 노래 좋은거 왜 안알려줬어?3
12.14 10:05 l 조회 70
장한음 전이정 인스타댓 따숩다2
12.14 10:04 l 조회 88 l 추천 3
침착맨 쏘영이 단풍잎 이야기 하는데 괜히 찡하다..5
12.14 10:04 l 조회 581
ㅋㅋㅋㅋ그냥 너무 웃긴데ㅋㅋㅋ
12.14 10:04 l 조회 159
그 뭐냐 영화랑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법원?5
12.14 10:04 l 조회 46


처음이전7914792793794795다음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