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윈터는 팬들 눈치 하나도 안 보는 거 같아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ㅅㅈㅎ 처음에 날씨 얘기하면서 왔을 땐 돌려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인가보다 생각하고 이해됐거든? 오히려 상대방이 스토리 올린 걸로 까플 같이 더 불 타니깐 그게 더 짜증났음

근데 오늘 온 버블 보고 제목같이 깨닫게 됨 어떤 팬이 그랬는데.. 자기가 알던 민정이 아닌 거 같다고 나도 공감됨 어제 버블오고 네임드 직직이 계폭해서 팬덤 다 멘탈 터진 상황인데 모르면 반응이라도 살피던가 어제가 첫 버블이었으니 반응 좀 볼까하고 오히려 걱정했던 내가 바보였던듯

오늘 버블은 진짜 반응 하나도 안 봤으니깐 나오는 말 같아서 그게 가장 속상함

[익인1]

난 팬들 반응을 보기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느낌! 뭐 결과는 똑같겠지만 그 원인이 팬들 반응 무시할게 ㅇㅇ 이게 아니라 팬들이 데뷔 후로 처음으로 본인한테 냉랭한 말들을 하니까 그걸 받아들이기 좀 어려워하는 듯.. 회피형이라고 하면 회피형이긴 한데 나였어도 5년 내내 본인한테 사랑만 주던 몇 만 명의 사람들이 자기한테 돌아선 걸 온전히 지켜보고 감내하기만은 어려울 것 같어

[익인1]

양심 없는 말이지만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대신 모니터링 해서 전달해줬으면 함.. 반응 알고도 어쩔 ㅋㅋ 하고 무시할 애는 아니라고 봐서

[글쓴이]

맞아 그것도 맞을 거 같아 근데 첫 대처만 잘했어도 절대 이렇게 팬덤 박살나진 않았을 거 같아서 계속 아쉬워

[익인1]

지금 분위기 안 좋긴한데, 1주일 내로만 본인이 잘 하면 거의 다 돌아오긴할듯 그래서 더 답답하고 또 바보같이 어떤 대처를 할지 기다리게 돼

[글쓴이]

솔직히 주변에서 모니터링은 백퍼했을텐데 전달하는 걸 조심스러워나 싶어 윈터가 많이 힘들어하나 -> 그치만 우리도 힘들고 무한반족임ㅎㅎ 내 안에 블맘이 있엌ㅅ나봐

[익인1]

지금까지 봐온 모습대로라면 윈터도 당연히 힘들 것 같고, 우리도 당연히 힘들고… 여시서 윈터는 본인이 초래한 힘듦이고 우린 갑자기 자연재해가 온 느낌이라 차이는 있지만 이런 마음이 너무 커지면 지금까지 행복했던 것까지 다 부정하게 될까봐 난 잠시 쉬다가 진정되면 오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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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똑같이 생각해 나도 아무렇지 오는 게 가장 나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왔다가 직직이 계폭온 거 보고.. 반응도 너무 안 좋길래 오늘은 안 오거나 와도 좀 다른 말 해줄 줄 알랐어

[익인3]

대처 아쉽긴 해.. 근데 계속 버블 하던 팬들이면 알 수 있는 어제오늘의 그 미묘한… 그런.. 뭔가가 있었어서 그래 뭐 너라고 마음이 편하겠냐 싶고 근데 그럴거면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 알잘딱깔센으로 가져와주지 그러냐.. 싶기도 하고

[글쓴이]

평소랑 말투 좀 다른 거..? 나도 양가감정이 가장 커 연말 무대 앞두고 정고 앞두고 이러니깐 그리고 무엇보다 대처만 잘했어도 절대 이런 상황까지 안 왔을 팬덤이라고 난 생각했어서..

[익인1]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처럼 얘기하려고하는대 눈치보면서 말 흐리는 거 나만 느낀 거 아니구나… 하 ㅠㅠ 애도 얼마나 무서울까 싶고 답답한 마음도 같이 들고 쓰니 말대로 양가감정이 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