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방송되는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는 그간 한류 확산을 선도해 왔는데요,
이제 '뮤직뱅크'는 글로벌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는 '만국 공통어'입니다.
'뮤직뱅크'의 스무 번째 월드 투어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6만 석 넘는 도쿄 국립경기장이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KBS '뮤직뱅크'의 해외 공연인 '글로벌 페스티벌'을 만끽하려 모인 K-pop 팬들입니다.
좋아하는 K-pop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보고 함께 호흡하면서 잊지 못할 기억을 남깁니다.
[아리타 사키/그룹 '엔하이픈' 일본 팬 : "('엔하이픈'은) 사랑이 가득해요. 팬들에 대한…가사라든지 계속 사랑을 전해주는 느낌이 좋아요."]
무엇보다 평소 케이블·위성 TV의 채널인 'KBS월드'를 통해 봐왔던 무대를 일본에서 직접 마주하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저녁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초대형 공연이 열리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K-pop 무대가 펼쳐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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