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협업 없이 발표된 K팝 솔로곡 가운데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이자 유일하게 핫 100 연말 차트에 이름을 올린 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2024년 7월 발매 당시 핫 100에 14위로 진입한 ‘Who’는 이후 최고 순위 12위까지 오르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고, 통산 33주 동안 차트에 머무르며 롱런 파워를 증명했다.
지민은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Who’는 2024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스트리밍 송에서 74위로 차트인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같은 차트 29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진입을 기록했다.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해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지는 대중성을 수치로 드러낸 셈이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Who’는 2025년 빌보드 연말 결산 글로벌 200 차트에서 21위,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7위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재확인했다. 2024년 같은 차트에서 각각 106위와 99위를 기록했던 ‘Who’는 2년 연속 차트인과 함께 순위 대폭 상승을 동시에 이뤄내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아티스트 지표에서도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은 두드러졌다. 지민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등을 기반으로 산정되는 올해의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81위에 올랐다. 톱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남성 솔로 가수는 지민이 유일해, 팀 활동을 넘어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보여줬다.
세부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지민의 영향력은 이어졌다. 지민은 핫 100 아티스트 차트에서 53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200 아티스트와 글로벌 미국 제외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각각 41위와 37위에 자리했다. 솔로곡 ‘Who’를 중심으로 한 활동만으로도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솔로 경쟁력을 드러냈다.
앨범 부문에서도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록은 계속됐다. 지민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고,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MUSE’는 2024년 같은 차트에서 11위로 진입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차트 진입을 이뤄냈다.
솔로 데뷔 앨범 ‘FACE’의 성과도 다시 주목받았다. 지민은 앞서 2023년 ‘FACE’로 월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MUSE’까지 더해 3년 연속 월드 앨범 관련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도와 작품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과를 쌓아온 흐름이 연말 결산 차트에서 확인된 셈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2025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커리어의 또 하나의 정점을 만들었다. 지민은 2023년 13개 부문, 2024년 14개 부문에 연이어 진입한 데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부문 차트인을 달성해 꾸준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핫 100 연말 차트 57위에 오른 ‘Who’를 중심으로 스트리밍 송, 글로벌 200, 글로벌 미국 제외, 톱 아티스트, 핫 100 아티스트, 글로벌 아티스트 지표,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등 다채로운 부문에서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지민은 글로벌 차트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증명했고, 이러한 빌보드 연말 결산 성과는 ‘Who’와 ‘MUSE’, ‘FACE’까지 이어지는 솔로 디스코그래피의 가치와 확장성을 보여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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