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 논란 여파로 '절친'들이 타격을 입었다.
지난 15일 MBC는 새 예능프로그램 '팜유트립'의 제작 무산을 알렸다. 기획 논의 단계였으나, 내부적 판단에 따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 '팜유트립'은 MBC '나 혼자 산다' 인기 유닛인 이장우, 전현무, 박나래가 뭉치는 것으로 알려져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에겐 '새 일터'였다. 지난달 결혼하면서 더이상 혼자 살지 않게 된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팜유라인'으로서 신규 프로그램 '팜유트립'을 통해 인사할 예정이었던 것. 그러나 박나래 논란으로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하안나 역시 일자리를 잃었다. 박나래를 비롯한 개그계 절친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출연하는 '나도신나'가 제작을 확정하고 촬영 진행까지 했으나, 기존 촬영분까지 폐기하며 제작 및 편성이 취소됐기 때문.
일찍이 스틸컷까지 공개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박나래가 논란에 휩싸이고 활동까지 중단하면서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 돼 버렸다.
더욱이 허안나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오디션에 임하고 있던 상황. 15일, 프로필을 열심히 돌렸으나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오디션에서도 떨어졌다고 토로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이달 초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주사이모'와 '링거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터졌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16일 2분 23초짜리 영상을 통해 3차 입장을 밝히고 "모든 것은 절차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31iSwED

인스티즈앱
방송사 하차 통보 과정인데 읽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