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주사이모 게이트'가 연예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역시 주사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입짧은햇님 역시 주사이모라 불리는 A씨에게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는다고 보도했다.
입짧은햇님은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은 받은 적 있지만 다이어트약과 링거는 관계 없다"고 부인했지만, 디스패치 측은 A씨와 박나래 전 매니저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입짧은햇님의 연루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 전 매니저 B씨에게 입짧은햇님이 자신이 준 다이어트 약 덕분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약의 효능을 강조했다. 심지어 입짧은햇님은 박나래에게 A씨의 약을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도 했다고.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면 입짧은햇님의 매니저가 B씨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박나래와 입짧은햇님, 키 등 주사 이모 의혹을 받고 있는 세 사람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했다.
링거, 약 뿐만이 아니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일산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고주파 기계까지 이용했다고.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해당 고주파 기계는 의료기기로, 개인이 구매할 수 없고 전문 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오피스텔에서 사용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 디스패치 측은 일산 오피스텔에서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현장 사진까지 공개했다.
한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을 시작으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 받고 링거를 맞는 등의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었다. 이에 박나래는 모든 방송에 하차했지만 A씨가 샤이니 키와 1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주사 이모 게이트'는 연예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이에 침묵을 유지하던 키 역시 지난 17일 불법 의료 행위를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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