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불법 의료 시술 인정' 키, 타이밍이 왜 그럴까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17/18/3849d487742f79153bc87de0a1bac135.jpg)
그룹 샤이니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에 엮여 ‘불법 의료’ 의혹을 받은 지 2주만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 인정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고, 입장 발표 타이밍도 오해받을 만한 시점이라 진정성에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키는 지난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불법의료 의혹을 시인했다.
의혹이 불거진지 2주만의 사과다.
SM엔터테인먼트와 키는 이에 대해 한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가, 열흘이 훨씬 지난 시점에 고개 숙인 것이다.
문제는 인정 타이밍이었다. 소속사 측은 “키의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선 키가 자신의 솔로 콘서트와 팬사인회까지 모두 끝내고 사과를 한 것을 두고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주사이모 의혹’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가, 행사를 끝낸 뒤 의혹을 인정한 것은 팬 기만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키는 SNS에도 사과글을 올려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마음”이라며 “다시 한번 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지만,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솔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현지 팬사인회까지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래서 즉각 인정을 안 한 거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때문에 매년 5월 해오던 샤이니 완전체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샤이니 멤버들은 데뷔 시점인 5월마다 완전체 콘서트나 음원 발매 등 팀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키의 이번 논란으로 내년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6913

인스티즈앱
와...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드라마는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