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샤이니 키 "의사인 줄 알았다"에 여론 '냉랭'...연예계 '불법 의료' 파장 계속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19/2/73603f79591e65811f4c02c86ea119ea.jpg)
[앵커]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씨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주사 이모'와 관련해서 입장 표명을 요구받았던 샤이니 멤버 키 씨가 결국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수요일 오후 샤이니 키 씨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주사 이모'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또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고, 이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 씨도 직접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반성의 뜻을 전했는데요.
이번 논란으로 키 씨는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출연해 왔던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고, 내년 초 예정돼 있던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등에도 출연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박나래 발 주사 이모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 샤이니 키 씨에게 입장을 내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왜 발표가 늦어진 건가요.
[기자]
네, '주사 이모' 의혹이 불거진 후 키 씨가 입장을 내기까지 걸린 시간은 11일입니다.
'주사 이모' 이 모 씨가 키 씨의 반려견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키 씨와의 친분을 드러냈던 정황이 발견됐고요. 대중은 키 씨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소속사는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키 씨의 해외 투어 일정이 있었고, 활동과 관련된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키 씨가 미국 투어 첫 공연을 한 이후에 의혹이 제기됐고, 입장 발표 없이 키 씨는 예정대로 미국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LA, 오클랜드,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콘서트를 소화했고, 투어를 마친 뒤 약 이틀 만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의혹 해명보다는 활동 중단에 앞서 미국 투어를 끝마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키 씨가 '주사 이모'가 의사인 줄 알았다면서 일종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언급했지만, 이번 공식 입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89391?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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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드라마는 처음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