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MK스포츠 기자]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드디어 오늘(20일) 열린다. 10년 공개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관심은 이미 신랑·신부를 넘어 결혼식의 ‘주변 인물들’로 확장되고 있다. 사회를 맡은 이광수, 하객으로 참석하는 연인 이선빈, 그리고 조심스럽게 오르내리는 ‘축의금 1위’까지, 결혼식 당일 관전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뒤 약 10년간 조용하지만 단단한 관계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김우빈과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절친으로, 작품과 예능, 사석을 가리지 않고 깊은 인연을 쌓아왔다. tvN 예능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친분은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단순한 진행자라기보다, 두 사람의 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 사회를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축가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도경수는 일정상 불참하게 됐다. 도경수는 그룹 엑소 완전체로 ‘멜론 뮤직 어워드 2025’ 무대에 오르며, 김우빈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축가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또 하나의 관심사는 이광수의 연인 이선빈이다. 공식 석상마다 안정적인 스타일링과 센스 있는 하객룩으로 주목받아온 만큼, 이날 이선빈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하객룩 또 레전드 찍겠다”, “부케 주인공 아니냐”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예능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축의금 순위’가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결혼식 역시 같은 화제선상에 오르고 있다. 곽튜브, 김준호·김지민 부부 등 최근 결혼한 연예인들의 축의금 후일담이 연이어 공개되며 “이번엔 누가 1등일까”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다.
김우빈·신민아 커플과 이광수·이선빈 커플은 모두 장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높은 대중 호감도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또 다른 장수 커플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역시 결혼식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사회·하객·축의금이라는 키워드를 둘러싼 관심은 결혼식 당일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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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작가님 뭐하고 사시나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