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기다리며 "눈만 마주쳐도 웃음” 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동거 로맨스→두 번째 연애 전개

시간은 흘러 18년이 지난 현재,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한 뒤 각자 마음속 깊이 묻어둔 기억들을 하나둘씩 꺼내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경도와 서지우는 첫 연애를 마친 뒤 수년 후 다시 만나 동거를 하며 또 한 번 사귀었던 과거를 공유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궁금증을 키웠다. 이별 이후 이경도의 극심한 후유증까지 불러일으켰던 두 번째 연애에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첫 연애 때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포착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풋풋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시선이 두근거림을 자극한다. 동거까지 하게 된 사이답게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공기와 알콩달콩한 기류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강에서 나란히 컵라면을 먹으며 수다를 나누고, 공원에서는 무릎베개를 한 채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에 동네 목욕탕 나들이로 이어지는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하며, 사랑하는 연인의 평범하지만 다정한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런 순간들이 어떻게 두 사람의 동거와 두 번째 연애로 이어졌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표정, 눈만 마주쳐도 금세 환해지는 얼굴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박서준과 원지안이 만들어내는 다정함 한도 초과 모멘트가 어떤 서사와 함께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지리멸렬한 연애사가 또 어떤 페이지를 열지,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가 두 번째 연애의 기억을 통해 어떻게 재정의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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