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전현무가 고향 KBS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랜서 전향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나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전현무는 친정 KBS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대해 "당연히 박보검일 거라 생각했다. 내 앞에 카메라 감독님이 오셨기에 희망고문 한 번 세게 했구나 싶었는데 박보검 앞에도 카메라가 있더라. 그래서 그게 진짜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 난 SBS 수상소감만 준비했다. KBS는 진짜 예상도 못했다. 내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오래 했지만 차려놓은 밥상에 밥만 먹는 수준 아닌가. 사장님들이 다 아는 프로그램이라 내 역할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내가 20년 전 KBS 아나운서 3수를 하면서 '내가 반드시 내년엔 KBS에 들어간다'고 다짐을 했었다. 정확히 20년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믿기지 않는다. KBS의 아들이라고 하지만 상은 다른 방송사에서 받아서 서운함이 있었다. 2026년에 고향을 위해 더 일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년 한 해 유독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전현무는 "내게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인 게 여러 일이 있지만 아버지가 편찮으셨다. 웃기는 방송을 하며 간호를 한다는 게 물리적으로 힘들었는데 KBS가 내게 큰 선물을 줬다"라며 거듭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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