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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센느 원이가 거제 출신 1호 아이돌이라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리센느의 거제 밥상이 공개됐다.
이날 리센느 원이, 메이가 거제도에 등장했다. 두 사람의 복장을 본 허영만이 "안 춥냐"고 걱정하자 리센느는 "아이돌이지 않냐", "저희는 핫걸"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거제도 출신이란 원이는 모교에 방문, '백반기행' 최초 '스쿨어택'을 진행하기도. 원이는 "(거제도 출신) 거의 최초의 걸그룹이라고 한다. 완전 역사를 쓴 거다"라며 "저번에 거제에 한 번 왔는데, 핫핑크색으로 현수막을 달아놓으셨더라"면서 뿌듯해했다.
거제에서 상경해 연습생 생활을 한 원이는 "거제에서 서울에 간다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데 서울에서 거제로 오디션을 보러 오셨다. 주변의 추천을 해서 봤는데, 합격이 된 거다. 그래서 재능이 있나 보다 생각했다"라며 아이돌이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일산 출신인 메이는 "서울 바로 옆 동네에 살아서 많이 왕래를 하면서 오디션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만이 "거제나 일산이나"라고 하자 원이는 "그쵸? 근데 자꾸 절 놀린다. 거제에 뭐가 있냐고. 여기 거제 시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라고 큰소리치기도.
이어 톳나물을 먹은 원이는 맛있다고 감탄하며 "전 사실 엄마가 억지로 먹으라고 해서 톳에 대한 안 좋은 기억밖에 없다. 근데 이건 맛있다. 이렇게 만들어주면 당연히 먹지"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이 "전갱이 맛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원이는 "외삼촌이 바다에서 낚시를 그렇게 해서 고기를 갖다주신다"며 전문가처럼 전갱이를 잡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데뷔 2년 차인 리센느는 식사 메뉴로 요거트를 많이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이 "얘기 들어보니 먹는 것도 시원찮고, 안무도 살랑살랑 출 것 같다"고 하자 원이, 메이는 파워풀한 무대를 직접 선보였다.
메이, 원이는 '백반기행' 시청자들의 애칭이 없는지 궁금해했다. 허영만이 "밥풀때기?"라고 하자 원이는 당황하며 "'밥풀때기'는 안 된다"고 만류했다. 이에 메이가 '밥풀이'를 제안했고, 원이는 "'밥풀이' 너무 귀엽다"면서 "우리 밥풀이 여러분"이라고 시범을 보였다. 허영만도 "밥풀이"라고 부르며 흡족해했다. 이후 허영만, 원이, 메이는 카메라를 향해 "밥풀이들"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다음 메뉴를 공개했다.
한편 리센느는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lip bomb)'의 더블 타이틀곡 '블룸(Bloom)'으로 활동했다.
TV리포트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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