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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비공개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태가 불거진 후 첫 경찰 조사였다.
이날 박나래의 고소인 조사는 인적이 드문 야간에 진행됐다. 박나래 측은 22일 문화일보에 “19일 저녁,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이 맞다. 아무래도 고소인 조사이다 보니 비공개 진행이 가능했다”면서 “꽤 긴 시간 조사했다. 6시간 정도 진술했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고소인 조사를 마치며 용산경찰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갈 미수 혐의의 피고소인인 전 매니저는 주말인 20일 조사를 받았다.
강남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는 박나래의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박나래의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고소장을 제출한 전 매니저들은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마쳤다. 지난 16일 두 번째 조사가 진행됐다.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의 진술을 토대로 향후 박나래의 출석 요청 일자를 조율 중이다.
박나래 측은 “강남경찰서에서는 아직 출두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와 B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박나래 측은 두 사람을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횡령 혐의 고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화일보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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