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확실히 한국은 인디가수들 기회가 적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길거리 버스킹으로 메이저까지 치고 올라가는데

한국은 기회가 매우적음 

주요 기획사에서 잘만들어낸 아이돌에 메이저고 너무 굳건함

이번 음악시상식만 봐도 전부 아이돌들

[익인1]

사람들 사는 게 각박하다 보니 주로 뜨는 장르만 들어서 그런가 애초에 다들 유행한다 인기 많다 하면 따라가려고 들으니까

[글쓴이]

나도 이생각함 다들 음악을 잘 안듣나? 이 생각도 들고 그냥 뜨는음악만 듣고 끝인가봐

[익인1]

비슷한 맥락으로 예술에 대해서도 동일한 현상이 있다고 생각드는 게 원래 바깥에서 일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보통 각 잡고 감상해야 하는 것들은 피로하게 느껴지니까
그리고 밑댓처럼 인디 방향성이 그럼 메이저에서 벗어나서 심연을 건드릴 자기 철학이나 세계관이 있냐, 하면 이것도 좀 애매하게 느껴짐
그런데 좀 웃긴 게 해외에서도 이런 뮤지션들은 마이너 힙스터 장르로 묶여버려서 거기서도 비주류?로 취급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메이저가 비요크인가...

[글쓴이]

인디가 더 예술성이 있고 진짜 음악이다 그렇게 생각안함 근데 아이돌들은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니깐 그 차이가 있다는거지 그리고 기회가 너무 없는것도 사실이라서 인기있는 가수들은 주요 기획사에서 만든 아이돌이 꽉잡고 안놓고 있으니깐

[글쓴이]

그니깐 내말은 요약하면 큰 자본으로 만들고 투자해야지만 뜰수있는 구조인것같아 아쉽다는것 ㅠㅠ

[익인1]

구조에 대해서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시대의 영향도 있겠지만 팝이 현대 음악 주류를 잡고 있고
그 밑에 다소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솔직히 투자하는 사람들은 사업가라고 생각돼서 굳이 위험한 길보단 안전한 길을 선택할 테니까...

[글쓴이]

1에게
어쩔수없기야 하지 근데 그냥 옆나라는 길거리 버스킹 열심히하면 메이저 진출하는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그러기 쉽지않고 인기차트만 봐도 자본있는 기획사의 아이돌이 대부분이고 연말시상식도 아이돌이 대부분이니 안타깝다는 이야기임 한국 대중음악시장이

[익인1]

글쓴이에게
사람들이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느끼는 피로감, 애초에 차트에 올라와 있는 음악이 케이팝(아이돌), 다른 음악 기반이 약하다,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의 복합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어
일본은 문화 교류가 우리보다 빨랐다보니 이런저런 받아들이는 데 유연한 것 같다만...

[익인2]

나 인디뮤지션인데 기회가 별로 없는 것도 맞고 그것때문에 인디뮤지션들이 전투적으로 활동을 안하는 것고 맞고

[글쓴이]

기회가 없으니 전투적으로 안하고 생업으로 안삼고 투잡으로 하지 먹고 못사니깐

[익인2]

ㅇㅇ 맞말임 그래서 머리를 잘 써야하는데 전공자들은 그게 또 쉽지않지ㅋㅋ

[글쓴이]

내가 또 드는생각이 우리나라는 아이돌이랑 아티스트의 경계가 없음 그게 장점인데 그래서 너무 만들어진 음악같아 가수의 철학이나 그런건 하나도 없고 그냥 기획사에서 만든것 걔네가 인기가 많고 자본도 많고 메이저니 아래에서 뚫고 나가질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