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현재 서울의 5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막고 다회용기만 쓰게 하는 시범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방안을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았다고 한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접시 수는 연간 4200만개 수준으로, 전체 국내 사용량(약 2억1000만개)의 20%를 차지한다. 정부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 하면 일회용품 쓰레기 감축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3197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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